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는 이벤트 가운데 유명한 것을 몇몇 꼽는다면, 그 중 한 가지는 ‘신년음악회’라는 이름의 클래식 콘서트일 것입니다. 1월 11일(토)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선우예권이 연주하는 브람스와 베토벤을 들으며 2020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4월부터 클래식음악 팬들을 독일, 체코, 러시아 한복판으로 데려다주었던 고양시교향악단(지휘 카를로 팔레스키)의 콘체르토 시리즈. 이제 다음 목적지는 이탈리아다. 10월 5일(토)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베르디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나 밤에 주로 이뤄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오전에 즐긴다면?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보컬리스트들 가운데서도 ‘Best of Best’가 그 무대에 선다면? 2019 아침음악나들이가 지난 3월의 바비킴, 5월의 웅산에 이어 9월 더원(The One)과의 나들이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이 8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영화음악 천국으로 변신한다. '예술을 사랑한 영화, 영화를 사랑한 음악'이라는 주제로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들을 엄선해 연주하는 재즈 콘서트(8월 23일), 영화에서 다룬 천재적인 예술가들을 주제로 한 무용·합창·오케스트라 공연(8월 24일), ‘예술을 사랑한 영화, 영화를 사랑한 음악’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창단한 고양시교향악단은 ‘다이내믹 클래식’을 모토로 삼았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젊은 연주자들의 하모니로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였다. 첫해인 2018년에는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통해 대편성 명곡들과 대중성 있는 작품들을 연주했다면, 2019년에는....
2018-2019 시즌부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마시모 자네티와 소프라노 엘사 드레이지가 7월 19일(금)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경기필 마스터시리즈 Ⅹ 공연을 펼친다. 구스타프 말러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동시대를 살았던 두 천재 작곡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연주하는 것. 마시모 자네티 취임 이후 1부와 2부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는 경기필이 이번에는 어떤 변화의 흐름을 추구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