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치를 지키는 내면의 힘

새로이 시작하는 봄, 뭘 배워볼까
2018년 2월 13일
고양에서 펼쳐지는 지역 예술의 향연
2018년 3월 2일
<통합움직임교육 몸의 학교>

세계적인 무용수 ‘알바로 레스트레포(Alvaro Restrepo)’는 1997년 콜롬비아의 항구도시 카르타헤나에 예술대안학교 ‘몸의 학교(el Colegio del Cuerpo)’를 설립해 40년이 넘는 내전과 극심한 빈곤으로 자존감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몸을 움직이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존경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통 받는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도운 ‘몸의 학교’는 혁신적인 예술교육의 성공사례로 꼽히며, 문화예술교육의 힘을 믿는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영감을 주고 있다.

내 몸을 스스로 통제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본능이고 권리이다. 몸은 감각의 원천이자 우리 자신이다. 우리의 몸은 그것 자체로 아름답다. (중략) 허공을 휘젓는 팔 동작이, 강렬한 시선이, 원을 그리는 다리가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사람들의 감동을 끌어낸다. 보잘것없어 보이던 내 몸이 아름다움의 가치가 된다. 그것은 나는 가치 있다’, ’나는 아름답다는 존중의 회복이다.” _알바로 레스트레포 인터뷰 중에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자신의 힘과 잠재력,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스스로에 대한 존경을 갖길 바란 콜롬비아의 ‘몸의 학교’. 고양문화재단은 이러한 ‘몸의 학교’ 철학을 기본 바탕으로 신체 움직임을 통한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인성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통합움직임교육 몸의 학교>를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1.2017 고양호수예술축제에서 선보인 ‘몸-놀이터’ 퍼포먼스  2~4.몸의 학교 수업 모습

기능교육을 위한 개인 레슨식 수업을 최소화하고 공동체 수업을 지향하면서, 내면의 욕구를 즉흥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것이 수업의 기본 방향이다. 아이들은 공동체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사는데 꼭 필요한 타인과 더불어 사는 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고,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신체부위를 적극 탐색하고 움직임으로써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통해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신체 움직임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길러지는 긍정적인 마음과 창의력 또한 이 수업의 장점이다.

수업은 총 3학기의 정규과정과, 여름 방학기간에 열리는 캠프형 ‘단기과정’,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초등돌봄교실 대상의 ‘특별과정’으로 세분화되어 있고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현재 오는 4월부터 시작하는 정규 1학기의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 기   간  :  2018년 4월 ~ 10월

◆ 장   소  :  호수청소년생활문화센터 및 공모선정 초등학교 내 연습실

◆ 대   상  :  고양시 초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 참가비  :  무료

◆ 과    정

정규과정 : 연중 3학기 운영, 학기별 2반 6회, 매주 토요일 주 1회 (현재 1학기 수강생 모집중)
– 단기과정 : 여름방학 집중 캠프형, 기간 중 2학기 운영, 학기별 2반 6회
– 특별과정 : 고양교육지원청 공동사업으로 여름방학 초등돌봄교실 대상

◆ 정규과정 1학기 세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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