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Play! Happy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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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Play : 신기한 놀이터’展
모든 어린이는 놀면서 자라고 꿈꿀 때 행복하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어린이의 놀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어린이에게 놀 터와 놀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주어야 한다.
어린이에게는 놀 권리가 있다.
어린이는 놀이로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놀이의 주인은 어린이이다.
어린이는 자유롭게 놀거나 쉴 수 있도록 놀 터와 놀 시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어린이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야 한다.
– 어린이 놀이헌장 중 –

아이들이 놀아야 하는 이유, 아이들이 놀아도 되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아동의 권리이기 때문이다. 아동의 놀 권리는 행복추구권의 형태로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기도 하지만, 해질 무렵까지 놀이터에서 시끌벅적 뛰놀던 아이들을 점차 보기 어려워져가는 요즘, 아이들은 당연히 누려야할 이 권리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놀이와 미술을 접목하여 직접 작품을 만지고, 경험하고, 이를 통해 미술이란 무엇인지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전시 <Happy Play 신기한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미술관이란 낯선 공간을 신나는 놀이의 장으로 펼쳐 놓아 미술에 대한 이해와 친근함을 높이고 놀이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놀이를 통해 만끽하는 즐거움은 자연스럽게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 창의력을 높이고, 신체 발달은 물론 생각하는 힘까지도 스스로 키울 수 있게 돕는다.

뉴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체험과 오감 발달 놀이를 선보일 크리에이티브 그룹 리즈닝미디어부터 미술관속에서 유희적 본능이 발현될 수 있도록 트램펄린을 설치할 예정인 박승원,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직접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까지 도울 박혜린, 피자 도우라는 캔버스 위에 피자 재료로 그림을 그려 다양한 형태의 피자를 완성해보는 ‘거인 피자 만들기’의 아리송, 그림자놀이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한 비기자, 주사위 놀이판으로 변신한 미술관에서 아이들이 직접 놀이의 말이 되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프로젝트그룹옆[], 전시장에 설치된 구름다리를 지나며 장소의 이동, 시선의 이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체험하게 할 한석경, 버려지는 나무로 새로운 인공나무를 만들어 전시장 안을 숲으로 만들 한석현까지, 신기한 미술관 놀이터에 참여한 작가들의 면면도 다채롭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이곳이 미술관임을 잊어보자. 어른이건 아이건 상관없이 그저 본능에 충실한 채로 전시장을 실컷 누비며, 재밌게 놀면 된다. 이곳은 Happy Play, 신기한 놀이터니까!

<Happy Play : 신기한 놀이터>展

기 간  4.11(수)  ~ 6.24(일)

시 간  화~일 10:00am ~ 6:00pm / 월요일 휴관

장 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입장료  어린이 8천원, 청소년(만 24세 이하) 4천원, 일반 3천원

참여작가  리즈닝미디어, 박승원, 박혜린, 비기자, 아리송, 프로젝트그룹옆[엽], 한석경, 한석현

문 의  1577-7766 / www.art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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