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4월 26일(목) 시즌 2를 시작한다. 전년도에 이어 국내 최정상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올해 마티네콘서트 타이틀은 ‘송영훈의 러브레터 Season 2’로 결정되었다. 그렇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첼리스트 송영훈을 콘서트 호스트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클래식이라는, 다루기 까다로운 장르를 가장 편안하면서도 확실하게 안내하는 재능이 있는 그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올해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예정된 ‘송영훈의 러브레터 Season 2’의 첫 공연의 주제는 ‘소울 메이트’로 두 명의 성악가가 초대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에 초대된 소프라노 김순영과 베이스 손태진은 공교롭게도(?) 성악의 가장 높은 음역과, 가장 낮은 음역을 담당하는 음악가들이다. 두 음악가는 어떻게 자신들이 소울 메이트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아래 연주될 음악이 그 답을 들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