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for One, One for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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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18년 6월 7일
수많은 색채들이 어울려서 하나의 명작을 만들어낸다.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작가

영화 <위대한 쇼맨> 메이킹 필름 中 ‘This is me’ 합창 연습

스포츠 경기나, 오케스트라 공연 등은 한 분야의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팀을 이뤄서 모이면 어떤 일들을 해낼 수 있는 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팀은 때로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드라마를 만들기도 하고, 혼자서는 절대 해낼 수 없는 기적과도 같은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모아 힘을 합쳤을 때의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해주는 것이다. 하나의 뜻으로 조화롭게 맺어진 원 팀 (one team)의 매력은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영화의 생명을 불어넣는 심장 같은 존재인 군무와 합창은 배우들의 끝없는 연습을 통해, 마치 세상에 태어나서부터 그러기로 약속한 사람들처럼, 단 하나의 위화감도 없는 자연스러움과 탁월함으로 그들의 팀워크 자체를 예술로 표현해 낸다. 얼마전 개봉한 영화 <위대한 쇼맨>의 ‘This is me’ OST가 흐르면서 전개되는 시퀀스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압도당하게 만드는 치밀함과 열정에 그만 말문이 막히는 경험을 하도록 만든다. 저마다 각각 개성이 강한 배우들의 느낌이 노래와 춤을 통해 조화됨으로써, 마치 공작새의 꼬리 깃들처럼 화려하고 풍성하면서 다양한 매력의 팀워크가 예술적으로 표현되는 순간이 되는 것이다.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우리는 누구도 혼자서만 살아 갈 수 없다.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뜻과 마음을 맞춰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서로 도와야 한다. 하지만 때로 사람들간의 관계에 지치고 피로해지는 순간이 찾아오면서 인생이 불행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때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 그리고 꿈을 하나로 모아서 기적을 만드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나 책, 음악 같은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예술 작품을 가볍게 즐겨보자. 다른 사람들과 다시 한번 즐거운 마음으로 멋진 팀워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리프레쉬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당신의 인생이라는 작품을 멋지고 화려하게 꾸며줄 팀원들과 함께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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