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너란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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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어울림문화학교 4학기
어울림문화학교 『우리의 소리 해금』 수업 모습

맑은 가을하늘과 싸늘한 바람, 울긋불긋 물든 단풍에 마음이 설레는 요즘이다. 옷깃을 여미며 거리를 걷다 보면, 이렇게 낭만적인 풍경에는 애절한 해금 소리가 썩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묵직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소리의 악기, 해금 말이다. 우리음악의 멋과 흥, 때로는 한(恨)에 취해볼 수 있는 시간. 어울림문화학교의 『우리의 소리 해금』 수업을 소개한다.

슬프기도 경쾌하기도 한 상반된 매력

지난 2017년 11월 어울림문화학교 작품발표회 ‘어울리GO 누리Go’에 참여했던 수강생들

해금은 한국의 전통 현악기로, 활로 현을 문질러서 소리를 내는 찰현악기에 속한다. 다양한 음색을 낼 수 있고, 조 옮김이 자유로워 국악에서 애용되는 악기 중 하나다. ‘깽깽’ 혹은 ‘깡깡’ 소리가 난다고 하여, 깽깽이 혹은 깡깡이로 많이 알고 있는 악기이다. 휴대성이 좋고 관리하기 편하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금은 줄을 눌러 현을 마찰시켜 소리를 낸다.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슬픈 음색을 내기도 하고, 반대로 밝고 경쾌한 소리로 듣는 사람 또한 즐겁게 만들기도 해 상반된 매력을 가진 악기라 할 수 있다.

어울림문화학교의 해금 수업 『우리의 소리 해금』은 고급반, 중급반, 초중급반 등 총 3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한다. 고급반에서는 연주곡을 심화과정으로 배우며 언제든 무대에 설 수 있을 정도로 준비를 한다. 중급반에서는 전통음악과 다양한 현대음악을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배운다. 초중급반에서는 개개인의 진도에 맞게 개인 레슨을 하며 해금의 기초를 다지고, 정확한 음정과 박자에 맞게 연주할 수 있도록 배운다.

연습을 반복하며 곡을 완성도 있게 만들어 내고 강약을 주어 음악에 생기를 불어 넣다 보면, 음악에 몸을 맡기며 음악과 하나 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연주곡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무대에 서서 연주하는 과정들이 큰 기쁨이 된다고 수강생들은 이야기한다.

묵직하고도 능청스러운 해금을 통해 우리음악의 묘미에 빠져들고 싶다면, 어울림문화학교에서 해금 수업을 만나보자.

● 우리의 소리 해금
1반(고급)
9.3(월)~11.26(월), 매주 월요일 / 10:00~11:00 / 82,000원 / 제5강의실
2반(중급)
9.3(월)~11.26(월), 매주 월요일 / 11:05~12:05 / 82,000원 / 제5강의실
3반(초중급)
9.3(월)~11.26(월), 매주 월요일 / 12:10~1:10 / 82,000원 / 제5강의실

글. 이한나(『우리의 소리 해금』 강사)

2018 어울림문화학교 4학기

기 간  9.1(금)~11.30(금)

장 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

문 의  1577-7766 / www.art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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