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과 함께하는 마지막 마스터피스

묵직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너란 악기
2018년 10월 30일
즐거운 상상력으로 비튼 기발한 평강공주 이야기
2018년 11월 12일
고양시교향악단 2018 마스터피스 시리즈 Ⅳ

지난 7월 출범하여 매 공연 매진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고양시교향악단이 올해의 마지막 공연인 ‘2018 마스터피스 시리즈 Ⅳ’를 준비 중이다. 12월 7일(금) 8시 아람음악당에서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브람스 교향곡 제2번 D장조를 선보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협연한다. 거장들의 명곡을 바탕으로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역동적인 교감을 지향하는 고양시교향악단의 ‘다이내믹 클래식’이 이번에는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까. 작곡가 성용원 교수의 ‘2018 마스터피스 시리즈 Ⅳ’ 프로그램 노트와 ‘2018 마스터피스 시리즈 Ⅲ’의 리뷰를 만나보자. [편집자주]

고양시교향악단은 정통 클래식과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역동적인 교감을 지향하는 ‘다이내믹 클래식’을 모토로
올해는 피아니스트 문지영, 플루티스트 김유빈, 첼리스트 문태국 등과 수준 높은 협연을 선보여 왔다.

동서양의 만남, 상호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가무(歌舞)의 잔치

보로딘 폴로베츠인의 춤

보로딘은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 중의 한 사람으로 분류되지만 그의 음악에서는 유달리 중앙아시아적인 정취와 야성이 농후하다. 그것은, 보로딘이 현재 와인의 요람이라 알려진 발칸 반도의 조지아에서 귀족의 사생아로 태어나 아버지의 농노인 보로딘 집안에 입적,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성장배경과 혈통에 의한 것일 게다. 「폴로베츠인의 춤」은 군대를 거느리고 이민족을 정벌하러 갔다가 포로가 되었으나 다시 탈출한 영웅 이고르 공작의 영웅담을 토대로 만든 오페라 <이고르 공>(Prince Igor) 2막 마지막에 나오는 가무(歌舞)의 잔치이다. 동양적인 멜로디와 신비함 그리고 중앙아시아 산맥의 광활함과 함께 열광과 환희가 동서양 문화의 만남으로 고조되는 광란의 향연이다. (연주시간 약 13분)

혹평에서 찬사로, 인생의 고진감래와 같은 작품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Op.35

“기교적으로 도저히 연주 불가능하다.”
“사상 처음으로 음악작품에서도 악취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위의 첫 번째 문장은 이 곡을 헌정 받은 당시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교수였던 레오폴트 아우어가, 두 번째 문장은 이 곡의 초연 후 당대의 저명한 음악평론가 한슬릭이 한 말이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만큼 엄청난 혹평에 시달린 작품도 드물 것이다. 이 곡의 진가를 제대로 안 바이올리니스트 아돌프 브로즈키만이 유일하게 연주여행 때마다 자진해 연주하면서 차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오늘에 와서는 베토벤, 브람스(또는 멘델스존)의 것과 더불어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평가 받고 있으니 이 곡은 그야말로 고진감래(來), 화씨벽(和氏璧)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현실에 좌절하는 대신 희망을 품고, 나의 진가를 알아주고 그것을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 힘차게 정진하게 만드는, 우리네 인생에도 큰 힘을 주는 작품이다. 바이올린 독주의 눈부신 근대적 연주 기교와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색채, 러시아 민요의 가미로 인한 애수에 젖은 아름다운 선율 등은 참신하고 독창적이다. 처음에 아우어에게 바쳐진 이 곡은 후에 브로즈키로 헌정자가 바뀌었다. (연주시간 약 35분)

1악장 : 알레그로 모데라토

조용하고 명상적인 1주제,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러시아적 애수가 녹아 있는 가요풍의 2주제와 함께 웅장한 오케스트라 합주가 대비를 이룬다. 아우어가 거부한 카덴차(독주자가 반주 없이 자신의 기교를 최대한 과시하기 위해 연주하는 부분) 후에 살포시 얹어지는 플루트의 선율은 짜릿하다. 이후 격렬하고 활기차게 1악장이 마무리된다.

2악장 : 칸초네타, 안단테

‘작은 노래’라는 뜻의 칸초네타라고 명명되어 있듯이 감미롭고 서정적이다. 관악기의 서주가 흐른 후 나오는 주제는 슬라브적인 정서가 농후한 애수어린 선율로서 바이올린의 음색에 최적화되어 있다. 바이올린의 고음으로 선율이 연주되고 플루트가 대선율로, 클라리넷이 셋잇단음표 반주하는 악장의 후반부는 황홀경을 자아낸다. 자연스럽게 소리가 잦아들면서 3악장으로 쉬지 않고 넘어간다.

3악장 : 알레그로 비바치시모

강렬한 팡파르와 함께 짧지만 화려한 카덴차가 이어지고 빠르고 경쾌한 3악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러시아 전통민요 트레팍의 변형으로서 러시아 농민들이 춤을 추든 듯한 활기찬 곡조이다. 이런 활발함은 중간 부분에서 목관악기군과의 대화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불꽃이 터지는 것처럼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열광적으로 끝맺는다.

왼쪽부터 작곡가 보로딘, 차이코프스키, 브람스

밝고 사랑스러운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

브람스 교향곡 2D장조 Op.73

추상적인 기악음악 양식의 최고점인 교향곡은 대개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브람스는 총 4개의 교향곡을 남겼다. 그 중 교향곡 2번은 가장 따뜻하고 브람스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악풍으로 초연부터 수많은 음악인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대중들에게도 목가적이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이라는 찬사를 받은 (브람스가 평생에 걸쳐 존경해 마지않던 베토벤이 총 9개의 교향곡을 남겼는데, 그것을 계승하고 베토벤에 범접할 만큼의 명작이라는 칭호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혹평했던 한슬릭이 한 말이다) 1번 교향곡이 신중에 신중을 기해 작곡에만 20년 넘게 걸린 데 비해 2번은 작곡도 수월했고 전체적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관통하고 있다. 그건 아마 일생에서도 가장 평온하고 작곡가로서도 성공을 달린 브람스 황금기의 소산이기 때문일 것이다.(연주시간 약 43분)

1악장 : 알레그로 논 트로포

2개의 주제가 순서대로 제시되는 소나타 양식이다. 음악학자 크레머는 이 악장을 일컬어 “저물어가는 태양이 숭고하고도 탁하지 않은 빛을 던지고 있는 즐거운 풍경”이라고 하였다. 호른과 목관악기가 1주제를, 비올라와 첼로가 우수어린 2주제를 연주하는데, 비교 감상하면 대조와 대비를 느낄 수 있을 것이고 그게 소나타의 묘미이다. 이 주제들이 한데 섞여 여러 갈래의 발전을 보이다가 조용히 악장을 마친다.

2악장 : 아다지오 논 트로포

1악장과는 대조적으로 적적하고 외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브람스 음악의 백미를 자아낸다. 첼로로 연주되는 애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1주제, 목관에 의한 밝고 귀여운 2주제, 바이올린의 3주제 등 총 3개의 주요 테마가 등장하며 제각기 특징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노래하는 듯한 느리고 차분한 악장이다.

3악장 : 알레그레토 그라치오조

그라치오조는 영어의 ‘grace’에 해당하는 ‘우아하다’는 뜻으로, 3/4박자 민요풍의 목가적인 선율로 이루어진 경쾌한 무곡이다. 초연 당시 이 악장만 따로 떼어 앙코르로 몇 번이나 연주되었다고 전해질 정도로 교향곡 2번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악장이다. 민속무곡과 브람스가 당시 거주했던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Wien)의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혼합된 악장이다.

4악장 : 알레그로 콘 스피리토

브람스 판 ‘환희의 송가’이다. 지금까지의 절제되고 억제된 독일식 중후함은 여기서 터진다. 브람스의 어떤 다른 곡에서도 이렇게 가감 없이 감정이 폭발하고 흥분이 고조되면서 행복감이 충만한 악장은 없다. 이번 공연의 청중들 또한 1악장에서부터 억제되어 있던 환희와 감동이 40분의 시간을 거쳐 마지막 부분에 도달한 트롬본과 호른의 하향선율에서 마음껏 터질 것이다. 저물어가는 올해를 추억하고,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새해의 밝고 희망찬 출발을 기원하는 함성이다.

고양시교향악단 그리고 신지아

고양시교향악단은 인구 105만의 대도시, 고양시를 대표할 교향악단으로 2018년 새롭게 창단하였다. 저렴한 관람료로 격조 높은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이 함께 공모하여 선정한 고양아람누리의 교향악단 상주단체다. 지난 7월 14일 마스터피스 시리즈 Ⅰ을 시작으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였다.

정통 클래식과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역동적인 교감을 지향하는 ‘다이내믹 클래식’을 모토로 그동안 피아니스트 문지영, 플루티스트 김유빈, 첼리스트 문태국 등 한국을 대표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과 수준 높은 협연을 선보였다.

고양시교향악단은 최상의 어쿠스틱 환경을 자랑하는 아람음악당에서의 마스터피스 정기공연 외에도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지역축제를 통해 시민들을 찾아가고, 고양시립합창단과의 합동 공연, 토요거리음악회,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콘서트’ 등으로 고양시 곳곳을 명품 클래식의 선율로 채워가고 있다.

2008년 파리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오케스트라 상, 리사이틀 상, 그리고 파리음악원 학생들이 주는 최고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라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신지아는 1987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네 살 터울의 언니 신아라(現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악장)를 따라 네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 초등학교 4학년 때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 합격하고 전주예중과 전주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였다.

한때 신지아에게는 유학을 가지 않고 국내에서만 교육받아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에서 ‘순수 국내파’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지금 우리 클래식음악계의 위상과 환경은 굳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발전되고 주도적이 되었다. 이제 신지아는 자신만의 브랜드와 고유 레퍼토리로 한국 클래식음악을 세계로 진출시키고, 1세대 국내파 음악인의 롤 모델로 우리 음악계에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며 성장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좌)와 고양시교향악단(우)

다문화의 표본, 융복합의 실제적 모델을 보여준
마스터피스의 향연

– 고양시교향악단 2018 마스터피스 시리즈 Ⅲ 리뷰 –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를 몇 개 뽑으라 한다면 ‘다문화’(multi-culturalism)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복합’(convergence)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많이 언급되긴 하지만 그 실체가 요연한 ‘다문화’와 ‘융복합’이 지난 10월 1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 고양시교향악단의 연주에서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위대한 마스터피스 연주와 감상을 통해 우리 국민들, 지평을 넘어 인류에게 하나의 모범적인 선례와 희망을 제시하였다.

클래식 음악이란 원천적으로 우리 문화가 아닌 서구 유럽의 음악이다. 외국인이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을 그냥 뭉뚱그려 아시아, 하나의 문화권이라 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굉장히 무지하고 배려가 없는 발언이라고 여길 것이다. 그럼 서양 클래식 음악의 발원지인 유럽 안의 여러 나라와 민족, 공동체를 하나의 유럽, 하나의 전체로 취급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건 가능한 건지 되묻고 싶다. 그리고 아무리 세계가 온라인으로 묶여져 있다 하더라도 언어, 습관, 생활양식, 삶의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 각 국가의 다양한 음악을 우리의 것 같이 쉽게 즐기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이상한 일이다.

그래서 클래식 음악이 어렵고 난해한 것이다. 근본적으로 우리와 DNA 자체가 다른 민족의 음악이며 서구 유럽이라고 국한하기에는 너무나 크고 방대하고 복잡한 DNA의 집합체들이 ‘유럽’이라는 대륙으로 통칭되며 그 유럽 안에서 러시아, 체코 출신의 작곡가가 스페인과 미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외국인의 눈과 체험으로 다른 문화를 음악화한 곡들이 대한민국 고양이라는 도시에서 이탈리아 지휘자의 지휘와 한국인 연주자들에 의해 한국 사람들 앞에서 연주된 것이다.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가 해군 군악대장으로 각지를 항해하며 스페인의 정서에 매혹되어 스페인 풍의 정열적이고 격렬한 선율을 화려한 관현악법으로 작곡한 「스페인 카프리치오」에 이은, 젊은 첼리스트 문태국과 거장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가 세대와 문화를 뛰어 넘는 상호 존중과 배려 속에서 꽃피운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미국에 머물던 드보르작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의 메시지). 그래서 문태국이 앙코르로 스페인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연주하여 유명해진, 스페인 민요 선율을 첼로곡한 「새들의 노래」를 연주한 것은 성숙하고 사려 깊은 선택이었다.

마지막으로 공연의 메인 이벤트였던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그 러시아적인, 가공되지 않은 거칠고 투박한 우직함이 프랑스인 라벨(아버지는 스위스인, 어머니는 스페인 혈통)의 손을 거쳐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만큼 다문화의 결정체를 보여주었다. 무소르그스키의 원곡이 가진 거친 야성은 ‘스위스 시계공’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정교하고 세련된 라벨의 우아한 편곡을 거쳐 2번 ‘옛 성’에서는 색소폰으로, 4번 ‘비들로’에서는 튜바로, 6번 ‘사무엘 골덴베르크와 슈뮐레’에서는 잉글리시 호른이 고양시교향악단의 매혹적인 음색으로 채색되었다.

이처럼 한데 섞인, 그래서 최고의 예술로서 귀결된 2시간의 음악예술을 고양이라는 도시에서 지역 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로 들을 수 있었으니, 이는 다문화 안에서의 커뮤니티의 조화이자 고양시민들에게는 행운이다. 이렇게 품격 높은 예술적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면 너무 아쉽지 않을까? 인간 감정과 문화생활의 고양이 예술의 본질이라면 우리는 고양에서 진정한 매체를 만났고, 앞으로 고양시민들에게 좋은 삶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글. 성용원(작곡가, SW아트컴퍼니 대표)

고양시교향악단
2018 마스터피스 시리즈

일 시  12.7(금) 8:00pm

장 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입장료  전석 5천원 (1인당 4매까지 구매 가능)

문 의  1577-7766 / www.artgy.or.kr

2 Comments

  1. 안정윤 댓글:

    클래식은 배우면서 듣는 음악이다.

    알면 알수록 깊이를 알아가는게 클래식이다.

    고전을 읽고
    듣고
    즐기고 소화하는 것은

    내 수준을 넘어서는 수학문제를해결하는 쾌감을 준다.
    음악은 수학에 가까운 예술이라 생각하기에,

    좋은 글이다.
    정보가 듬뿍 담겼다.

    글을 쓴 작곡가 성용원의 폭넒은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아 번듯이는 거 같아 읽기만 해도 음악을 듣고 싶게 만든다.

    러시아 음악의 흐름부터
    신지아라는 자생적 음악인의 자립에 관한 느낌.

    그리고 아직 살아있는 클래식 관객의 수요등도 생각되었다.

    불가능했던 음표의 연주가
    누군가에 의해

    개척되고
    이제 표준이 되는 모습은
    사업을개척하는 비지니스 맨의 그것과도 일치한다.

    즐겁다.

    허나
    고양시가 특례시가 되었다고
    대도시라 불리는게 조금 거북했으며,

    마치 이유식을 먹이는 아빠가
    아이에게 과도한 몸짓으로
    감정을 주입시키려 하는 것
    같아 불편했다.

    특히 조지아가 발칸반도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언제 카프카스 산맥이
    알렉산더 대왕의 고향으로 이사했는지 궁금했다.

    내가 모르는 이 지식들이
    어디서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그냥 가벼운 가십으로 넘어가도
    좋은 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식을 전하고
    보급하는 사람이
    글을 써간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새기게된다.

  2. 김연희 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단순히 곡 소개. 정보를 제공하고 연주자 약력을 읊은것이 아닌 글쓴이가 작품을 제대로 알고 숙성해서 전달하는 느낌을 받아 음악을 듣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지난 10월의 후기도 사회 관점에서 잘 풀어써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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