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창 │1.7~2.18(6회) │ 오전 10:00~12:00 │ 매주 월
아프리카,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문화 속에서 탄생한 음악, 이른바 월드뮤직 속에는 언어와 역사, 지리와 관습 등 삶과 음악을 채우는 풍부한 요소가 가득 담겨 있다. 인문학 강연의 음악 판인 본 강의를 통해 월드뮤직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가 본다.
유형종 │ 1.8~2.19(6회) │ 오전 10:00~12:00 │ 매주 화
오페라는 작품이란 뜻의 라틴어 오푸스(opus)의 복수형이다. 즉, 인류가 창조한 최고의 지혜가 총집결한 종합예술이다. ‘오페라 파라디소’는 그 대표적인 명작과 숨겨진 수작을 찾아서 최고수준의 영상자료로 격조 높은 감동을 선사한다. 베르디와 더불어 이탈리아 오페라 최고의 거장인 푸치니의 흥미진진한 삶과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박은영 │ 1.2~2.13(6회) │ 오전 10:00~12:00 │ 매주 수
오늘날 미술의 장르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전통적 조각 개념은 해체되었고 매체와 표현방법도 다양하게 변화했다. 현대조각이 다루는 주요 테마를 선별해 20세기 이후 미술의 특징을 조각의 관점에서 풀이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광현 │1.3~2.14(6회) │ 오전 10:00~12:00 │ 매주 목
SP(축음기) 시대를 지나 LP와 CD로 발매된 수많은 재즈 명반 중 각 악기를 대표하는 앨범을 소개한다. 재즈 거장이 연주한 악기별 베스트 명반 10장을 강좌마다 추천하고 그중 1~2장은 충분히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추천 앨범 공동구매 진행)
이순원 │ 1.4~2.15(6회) │ 오전 10:00~12:00 │ 매주 금
소설의 창작방법론과 창작 실습, 합평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직접 소설 창작과정의 입문을 돕도록 한다.
박수밀 │ 1.7~2.18(6회) │ 오후 15:30~17:30 │ 매주 월
세상의 쓸모에 나를 맞추지 않겠다! 고전 지성사에서 우뚝한 자취를 남긴 여섯 명의 마이너리티 이야기. 다산 정약용을 비롯해, 매월당 김시습, 초정 박제가, 청장관 이덕무, 문무자 이옥, 연암 박지원 등 고전 시대 아웃사이더들은 시대가 요구하는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여섯 명의 아웃사이더가 들려주는 삶과 문학, 좌우명에서 이들이 소망한 세계를 탐구하고 지금의 나의 길을 돌아본다.
장의준 │ 1.8~2.19(6회) │ 오후 15:30~17:30 │ 매주 화
미학은 어려운 이유는 단지 그 내용이 어렵기 때문만은 아니다. 아름다운 것을, 예술을 향유하는 대신에 사유한다는 것은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미를 사유하고자 하는 이는 아름다움에 대한 속견(doxa)을, 때때로 아름답게 보이기조차 하는 안락한 현실을 떠나야만 한다. 그리고 미학이 어려운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이러한 ‘떠남’ 때문이다. 이 강의는 본격적인 미학적 ‘떠남’을 개념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입문’ 과정으로서 기획되었다. 요구되는 준비물은 일상적 믿음이 흔들리는 불편함을 마주할 약간의 용기이다.
한창호 │ 1.2~2.13(6회) │ 오후 15:30~17:30 │ 매주 수
영화를 통해 ‘영원한 도시 로마’를 읽는 시간이다. 로마가 사랑의 도시로 등장하는 로맨틱 코미디들, 하지만 로마에도 엄정한 현실이 있다. 이를 표현한 네오리얼리즘 고전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곳으로서의 로마를 이용한 스릴러 영화들을 통해 로마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영화감독 펠리니, 모레티, 소렌티노의 작품을 보며 로마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채효영 │ 1.3~2.14(6회) │ 오후 15:30~17:30 │ 매주 목
서양문화에서 미술과 문학은 고대 그리스 시대 이래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중 에서 단테의 <신곡>은 인간성의 여정을 탐구한 서양문학의 고전으로, 당대부터 현재 에 이르기까지 미술에 끊임없이 영감을 제공했다. 이 시간은 <신곡>과 관련된 주요 미술작품을 주제별로 나누어, 먼저 기존의 미술에 대한 <신곡>의 영향을 살피고 더 나아가, 왜 미술이 <신곡>에 눈을 돌렸나를 짚어 보려 한다. 그러면서 미술과 문학이 마주치는 지점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심의용 │ 1.7~2.18(6회) │ 저녁 19:00~21:00 │ 매주 월
『귀곡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중국 역사에서 유학자들이 무시했기 때문 이다. 그러나 『귀곡자』는 고대 희랍 시대 수사학과 유사하게 군주에게 간언하는 유세술을 주장했다. 민주주의 시대, 고대 중국 정치술과 수사학의 고전 『귀곡자』는 새롭게 음미해 볼만한 고전이다.
이현복 │ 1.2~2.13(6회) │ 저녁 19:00~21:00 │ 매주 수
프랜시스 베이컨(1561-1625)은 “아는 것이 힘이다”(Knowledge is Power)라는 말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법조계와 정치계에 몸담았지만, 그의 꿈은 현실 권력을 기반으로 학문 혹은 지식의 진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고, 역사를 신의 시대 에서 인간의 시대로 바꾸는 것이었다. 이러한 그의 혁명적이고도 반시대적인 사유는 저서 <신기관>에 잘 녹아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한갓 서구 근대학문의 방법론적 고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통의 파괴와 새로운 개척 정신이 서양 16-17세기에 어떤 모습으로 일어났는지를 살피고, 지금 여기의 시대정신에 대한 함축적 의미를 천명할 것이다.
2019 아람문예아카데미 겨울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