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화예술, 200개의 씨앗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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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고양예술은행 지원금 수여식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진행한 ‘고양예술은행’의 최종 선정작에 대한 지원금 수여식이 지난 10월 27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소중한 예술기획 아이디어 200건 

‘고양예술은행’은 마치 ‘예술가의, 예술가에 의한, 예술가를 위한 은행’처럼 지역예술인들에게 예술기획 아이디어를 공모해 1건당 100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공연예술 58건, 시각예술 84건, 전통예술 26건, 공감예술 32건 등 모두 200건이다.

이날 열린 ‘고양예술은행’ 지원금 수여식에는 최종 선정된 200건 프로젝트의 지역예술인 중 참석이 가능한 약 100여 건 프로젝트의 예술인들 12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예술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정봉식)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기도 하였다.

수여식에서는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경과보고 및 고양문화재단 지원사업 소개에 이어 이재준 고양시장의 인사말,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보경 부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 각 분야별 우수 프로젝트의 대표 수상과 요약발표, 이색 수상자인 최고령 및 최연소 수상자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고양시 유치 기원

마지막으로 이뤄진 기념촬영에서는 모든 참석 내빈과 수상자 및 선정작 관련 예술인들이 고양어울림극장 무대 위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고양시 유치를 기원하는 파이팅 퍼포먼스로 장관을 연출했다.

파이팅 퍼포먼스 촬영은 코로나19를 뚫고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예술가들의 에너지로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에 대한 참석자 전원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여식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문화재단 이사장은 “고양예술은행 최종 선정작 프로젝트의 면면을 살펴보며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힘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예술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은 2021년에도 고양예술은행과 연계된 공모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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