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버스커즈 비대면 프로그램, 거리공연 브랜드 콘텐츠로 도약!

전통과 현대의 융복합, 그 핵심은 원 재료다!
2020년 12월 22일
욕심을 줄이면 수준은 더 높아진다
2020년 12월 23일
72020년 12월 22일
‘고양버스커즈 TV’ & ‘집콕콘서트’

코로나19로 예술 활동이 어려워진 고양버스커즈(고양시 공식 거리공연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고양문화재단이 개발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은 ‘고양버스커즈 TV’와 ‘집콕콘서트’ 등 팬데믹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거리공연 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성화시켜 왔다.

거리공연 아티스트의 홍보를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고양버스커즈 TV’는 거리공연 아티스들의 홍보용 공연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는 상반기 20팀, 하반기 20팀 등 모두 40편을 제작했다.

올해 촬영을 마친 40팀은 고양버스커즈 가운데 자발적인 버스킹(거리공연) 실적, 보유 레퍼토리의 다양성, 고양시 거리공연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가능성 등을 두루 감안해 선정되었다. ‘고양버스커즈 TV’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으로, 총 200여 팀에 이르는 모든 고양버스커즈에게 순차적으로 기회가 부여될 전망이다.

‘고양버스커즈 TV’는 홍보영상 전문 제작사가 촬영과 편집을 맡아 우수한 영상미와 음향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우수한 공연장, 자연이 아름다운 야외 공간 및 고양시 지역 명소에서 촬영되어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만족감도 제공하고 있다.

‘고양버스커즈 TV’ 스트링스 편

거리공연 아티스트의 비대면 현장 공연 온라인 중계

한편, ‘집콕콘서트’는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 공연장에 고양버스커즈를 초청해 비대면 방식으로 현장 공연을 온라인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30팀, 하반기 30팀 등 총 60팀의 고양버스커즈가 출연하였고, 고양버스커즈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 또는 녹화중계가 완료되었다. 일부 팀의 중계 공연은 조회 수가 2천에 육박하는 등 거리공연 아티스트로서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반기 ‘집콕콘서트’가 생중계 방식으로 공연의 현장감을 강조했다면, 하반기에는 녹화중계를 통해 편집 과정에서 영상과 음향의 수준을 향상하는 데 많은 정성을 쏟았다. 특히 후반에는 장르, 분위기, 편성, 지역과 같은 콘셉트를 특정하여 출연진을 구성하는 등 기획력을 발휘해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는데, 고양시에 거주하는 전국적인,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리딩 아티스트로 특별 초청하는 ‘우리동네 글로컬(글로벌+로컬) 아티스트’ 코너 등 다양한 진화를 모색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정지된 지금, 비대면 콘텐츠의 개발로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기쁨을 선사하는 것이 고양문화재단의 사명”이라며 “2021년에도 지역예술가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집콕콘서트’에 출연한 노름마치 예술단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