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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아람문예아카데미 예술인문학 페스티벌 : 예술, 인문에게 말을 걸다! >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특별공개 강연인 [공개특강]이 열린다. 진회숙의 “오페라 속 연인들” 강연을 시작으로, 유형종의 “인문학과 클래식”, 박은영의 “미술 속 결혼이야기”, 김광현의 “가을에 듣는 재즈”가 이어지며, 이순원 소설가와 김도언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인 “저자와의 만남, 나의 소설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총 5가지의 강연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만날 수 있다.
11월 2일에서 4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아람뜨레와 아람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다. 가을 밤 가슴을 채워주는 서정실 기타리스트의 “클래식 기타로 듣는 아름다운 선율과 음악이야기”, 김광현 재즈피플 편집장의 디제잉과 해설로 이뤄지는 “가을과 커피향이 만나는 LP음악감상”, 엠파이어 보컬 앙상블과 함께 스토리텔링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 “사람!, 악(樂)소리 & 책”이 기다리고 있다.
11월 4일과 5일에는 아람미술관에서 전시 될 <경기도 유망작가 생생화화(生生花花)展>과 연계한 강의가 아람음악감상실과 아람미술관에서 선보인다. 4일 오후에는 전시 작가들이 직접 “나의 작품 이렇게 감상하기”가 강연되고, 5일 토요일 오전에는 현대미술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으로 “현대미술, 쉽고 새롭게 이해하기” 강연이 준비돼 있다. 전시와 연계된 강연인 만큼, 강연이 끝난 뒤 함께 전시를 관람하면서 강연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다.
<2016 예술인문학 페스티벌>의 슬로건인 ‘예술, 인문에게 말을 걸다’와 특히 부합하는 말거는 극장(Talking Theatre)도 놓쳐서는 안 될 프로그램이다. 새라새극장에서 열리는 말거는 극장은 예술인문학적 강연과 예술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발함과 동시에 시민 스스로 예술과의 심도 있는 소통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먼저 8일에는 국내 1호 패션큐레이터의 ‘옷장 속 인문학’에 대한 강연과 인문학적 이야기를 청중과 나누게 된다. 이어서 9일에는 변순철 사진작가가 10년간 작업해 온 ‘전국노래자랑’ 사진을 보며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의미를 생각해본다. 10일에는 인디음악의 인문학적 가사와 표현을 인디뮤지션을 통해 공연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밖에도 전문가와 한양문고가 추천하는 예술 및 인문도서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북전시회가 2주일 내내 열리고, 영화동호회의 ‘주제가 있는 상영회’ 와 클래식 동호회의 ‘가을에 추천하는 클래식’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말거는 극장(관람료:5천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더욱 다양하고 즐겁게 예술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광범위하고 다채로운 강연과 공연으로 구성된 <2016 예술인문학 페스티벌 : 예술, 인문에게 말을 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artgy.or.kr) 및 블로그(blog.naver.com/artgy157766)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INFO.
2016 아람문예아카데미 예술인문학 페스티벌
일시 : 2016. 10.31(월) ~ 11.10(목)
장소 : 고양아람누리 전역
문의 : 고양문화재단 1577-7766 www.artg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