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분명 달력의 날짜는 새롭게 바뀌었는데
몸과 머리는 지난 해의 묵은 때가 남아 개운하지가 않다.
끝내지 못한 숙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새 옷을 거부하는 허리춤의 살처럼 붙어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는 새해다워야 하기에-
귀를 기울여 신년의 가슴 떨림에 주목해 보자.
어제와 다른 오늘, 조금 더 특별한 내일을 위한 기대가 있기에
삶은 재미지고, 때론 반짝반짝 빛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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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지식이 있다. 웹서핑은 끝없는 정보의 세계로 안내한다. 하지만 그 안에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경험을 기반으로 한 감흥, 감동의 시간’이다. 베스트셀러 소설은 종종 영화화 되거나 뮤지컬에 오른다. 책으로 모든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면 작품이 무대에 설 일은 없었을 것이다. 웹툰 속 주인공을 드라마에서 만나는 오늘날이기에 드라마틱한 새로운 감동을 위해 경험을 찾아 움직임이 필요하다.
가끔 거리에서 마주치는 교과서 속 유명화가의 국내 전시를 알리는 포스터. 교과서에서 작은 사진으로 보던 작품을 실제로 마주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 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미술관이 어렵게 느껴져서 전시공간이 막연히 숨막힐 것 같은 편견을 버린다면, 경험을 하고자 하는 당신을 위해 고양문화재단이 준비한 즐거운 소식! 고양문화재단 미술관 서포터즈 모집이 시작되었다. 오는 16일 까지 모집 중인 고양문화재단 미술관 서포터즈에 선정된 이들에게는 초대권 증정은 물론 전시 도록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아람•어울림 미술관 서포터즈 모집 안내 글 바로가기>
이밖에 고양시민의 문화예술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고양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아람마당&호수마당에서 무료 대관을 진행 중이다.
<2017 아람생활문화센터&호수청소년생활문화센터 수시대관 공고>
104만 고양시민의 일상이 문화예술과 함께 빛나는 그날을 위해, 고양문화재단은 오늘도 새로움과 감동으로 한 해를 채워갈 문화예술 사업을 기획 중이다. 2017년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험과 감동으로 가슴 뛰는 한 해를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