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낭만 음악의 이색적인 선율 속으로

2017 고양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2017년 6월 22일
주체적 예술 후원자로서의 첫 걸음
2017년 6월 22일
02017년 6월 22일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Romantic Cantabile – 3rd Movement 

 

2017 고양상주단체인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7일(금) 정기연주회 <Romantic Cantabile – 3rd Movement>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난 6월 16일(금) 고양상주단체 콘텐츠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첫 공연으로 <모차르트 집중탐구 시리즈 Ⅰ>를 성공적으로 올린 가운데,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동유럽 Romantic Cantabile – 1st Movement>와 12월 <러시아 Romantic Cantabile – 2nd Movement>에 이은 <Romantic Cantabile>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이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독일 낭만음악의 정수를 느끼며 한 여름밤 달콤한 시간을 보내보자.

 

 

독일의 낭만음악과 중유럽 특유의 이색적인 선율의 만남

<Romantic Cantabile – 3rd Movement>은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야심차게 기획한 로맨틱 칸타빌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서 독일을 대표하는 음악가들로 구성되었다. 슈만과 브람스의 음악적 지평선을 따라가고자 열망을 품었던 독일의 낭만주의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독일 태생으로 19세기 모차르트라는 찬사를 받은 멘델스존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교향곡 4번 ‘이탈리아’가 연주된다. 특히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의 협연자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전후국이 무대에 오른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이후 가장 널리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1864년부터 1867년에 걸쳐 작곡되어 19세기 가장 중요한 바이올리니스트 가운데 한 명이었던 요제프 요아힘에게 헌정되었다. 낭만적인 선율과 화려한 연주로 독일 낭만주의를 가장 잘 표현한 바이올린 협주곡이자 브루흐 최고의 곡으로 손꼽힌다._

 

[Janine Jansen, Violin – Bruch: Violin Concerto No. 1 in G minor, Op. 26]

 

독일의 부유한 유대계 집안에서 태어난 음악가 멘델스존은 어려서부터 모차르트에 이은 음악신동으로 불리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20대 초반부터 세계 각국을 여행한 그는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의 성을 방문했을 당시 강렬한 인상을 받아 작곡한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를 메리 여왕의 9대 손녀인 빅토리아 여왕에게 헌정하기도 했는데, 이탈리아 여행 중에 작곡한 곡이 바로 교향곡 4번 ‘이탈리아’이다. 멘델스존 스스로도 “내 작품들 중 가장 성숙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스스로 호평한 이 곡은 이탈리아의 햇살과 전경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 밝고 활기 찬 선율로 그가 느낀 여행의 즐거운 인상들이 오롯이 담겨 있는 곡이다.

 

[Mendelssohn: Symphony No. 4 in A major op. 90 ‘Italian’, hr-Sinfonieorchester, Paavo Jar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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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전후국의 협연

4세때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러시아 모스크바 그네신 국립음악원과 동대학원을 수석으로 입학하고 수석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전후국은 유럽과 아시아 전역으로 연주무대를 넓혀가며 독주회 및 협연, 마스터클래스, 듀오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한 차례 이상 베트남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주회와 함께 베트남 전역 TV에 생방송되고 있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국회와 청와대 만찬에서 특별연주,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받아 한국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호치민 국립 오케스트라 솔리스트와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상임지휘자 안현성은 상임지휘자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체코 오파바 시립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야나첵 챔버 오케스트라,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2017 고양상주단체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민간직업교향악단인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프로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지역 문화 활성화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향악단의 웅장하면서도 섬세하고 정교한 선율로 연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테마가 있는 기획연주, 각종 초청 연주회, 시민들을 위한 자선음악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 중이다. 2008년엔 고양시 선정 고양시민을 위한 교향악단에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 이어 2017년도에도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명실상부 고양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마치면 7월 28일(금) 고양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한여름 밤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여유와 낭만이 있는 도심 속 특별한 여름휴가를 선사할 예정이다.

 

 

         

INFO.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Romantic Cantabile – 3rd Movement>

 

 

일      시 : 7.7(금) 7:30pm

장      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 홀)

입 장 료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대      상 : 초등학생 이상

단체 및 공연 문의 : 031-971-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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