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여행 떠날 친구 여기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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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어울림문화학교 1학기 수업 미리보기.
.세계여행! 음악타고 지구 한바퀴 

 

 

우리는 태어나기도 전부터 태교음악을 듣고 엄마 목소리를 들으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했다. 소리라는 것은 그만큼 사람의 근간을 다지는 중요한 영양소이자 소통의 창구이다. <세계여행! 음악타고 지구 한바퀴>는 마음의 정서를 충만하게 할 수 있는 음악 감상과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음악교육이라는 테마가 자칫 주입식 초등교육의 일환으로 멈춰버려 누구나 한 가지 악기를 배워보다가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또한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인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문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브라질 올림픽 당시 남미사람들의 흥겨움이 다소 어색할 때 쯤, 침략의 역사를 표현한 한스러운 가수의 노래에서 우리나라의 그것과 비슷한 공통의 리듬과 소리를 느꼈다. 함께 보던 이들의 집중도 그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기억한다. 이처럼 문화의 이해는 음악을 이해하게 되고, 음악이 들린다면 한 번도 가지 못한 먼 타국의 친구들이 가깝게 느껴지기도 할 수 있는 마법이 바로 음악이다.

집중력을 기르고 창의력이 좋아지는 당연한 결과보다도 음악을 그저 즐기게 하는 것이 <세계여행! 음악타고 지구 한바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목표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이 즐거움을 충분히 할 수 있게 하는 게 다음 목표이다.

어떻게 하면 음악을 잘 들을 수 있을까. 첫째,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각적 동영상을 보며 세계의 음악을 감상하고 둘째, 그날 들은 악기 소리를 재현해보고 셋째, 악기도 직접 만들어 보는 것. 이렇게 내가 만든 악기의 소리는 풍요로운 성취감을 가져온다. 마지막으로 세계음악지도를 완성하면 끝난다.

 

음악적 교감은 한번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힘이 있다는 믿음을 갖고 <세계여행! 음악타고 지구 한바퀴> 열차가 출발한다.

함께 떠날 친구들 모두모두 모여라!”

 

글. 노은수(어울림문화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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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음악타고 지구 한바퀴>

대상 : 어린이·청소년 18명 ∣ 기간 : 12.6~2018.2.28(12회) ∣ 시간 : 수요1반(초등) 14:30~16:00, (6~7세) 16: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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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어울림문화학교 1학기 수강신청은 111일 이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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