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는 대중과의 접점을 찾기 힘들었던 2000년대 현대무용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팬덤(fandom)을 탄생시킨 무용단입니다. 인간의 몸이 펼칠 수 있는 최대치의 에너지, 열정, 감각, 기량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LDP를 7월 17일(금)과 18일(토)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감동이 가득한 음악으로 마음을 훔치는 이들은 보통 밤에 나타나게 마련이지만,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에는 오전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노리는 ‘낮 손님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의 방송인 오상진과 연주자들, 그리고 ‘아침음악나들이’ 무대에 오를 명품 보컬리스트들입니다.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6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신작 <돛닻>을 선보입니다. 예술가의 인생 여정을 ‘돛을 펼치고 닻을 올리는 항해’에 비유하는 이 무용극은, 현대무용수 겸 안무가 이선태가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