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1일

무대의 여러 면, 인간의 여러 면

캄캄한 저녁의 시작을 가로등 불이 알리듯, 추운 겨울의 시작을 알릴 따뜻한 연극 한 편이 11월 29일(금)부터 12월 1일(일)까지 3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됩니다. 바로 연극 <가로등이 켜지는 순간>입니다. 신진 아티스트 연지아가 쓰고 연출한 이 작품은 지난해...
2019년 11월 11일

물속에서 일어난 가장 속물적인 이야기

우리 사회의 ‘갑질’ 문제를 판소리 <수궁가>에 빗대는 색다른 전통무용극 <물속:속물>이 11월 23일(토)과 24일(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공연됩니다. 강자와 약자 사이의 속물적 힘겨루기가 ‘국악돌’ 유태평양의 소리, 한국무용을 재해석한 새로운 몸짓으로 새롭게 그려집니다.
2019년 11월 11일

역사를 담은 예술, 예술을 통한 정치

유럽 내에서도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체코의 프라하. 하지만 그 역사는 평화롭고 낭만적인 풍경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비극과 격동의 세월 속에서 ‘프라하의 봄’ ‘벨벳 혁명’ 등으로 체코를 묵묵히 지켰던 정치가 겸 극작가, 바츨라프 하벨의 <청중>을 읽어봅니다.
2019년 11월 11일

연기 & 움직임 워크샵 신청 안내

지난 10월, 연극 <템플>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연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기 & 움직임 워크샵’을 펼칩니다. 민준호 연출가, 심새인 안무가와 함께하는 이번 워크샵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19년 11월 11일

아람문예아카데미 추천
올해의 예술·인문도서

지난 11월 9일(토)부터 ‘지혜’를 주제로 진행 중인 ‘2019 예술인문학페스티벌’에서는 아람문예아카데미 강사들이 선정한 ‘올해 꼭 읽어야 할 예술・인문 도서’ 총 100권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장에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웹진 누리’가 강사별 3권씩의 추천도서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2019년 10월 28일

예술과 인문학으로 인생을 탐구하다

해마다 11월이면 찾아오는 특별한 축제! 아람문예아카데미의 예술인문학페스티벌이 올해는 ‘지혜’라는 주제로 11월 9일(토)부터 16일(토)까지 4가지 특별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냅니다. 아람문예아카데미의 깊이 있는 강의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픈클래스’, 가수 하림이 선사하는...
2019년 10월 28일

걸작이 선사하는 감동과 환희

“이제까지의 작품은 다 버려도 좋다!” 푸치니가 택한 단 하나의 오페라 <투란도트>가 11월 15일(금)과 16일(토)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아무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를 비롯한 아름다운 음악과 웅장한 무대 등 걸작 오페라의 진수를 느껴보세요.
2019년 10월 27일

음악을 놓고 가정의 안식을 누리다

조국 핀란드를 닮은 음악으로 세계적 작곡가이자 국민적 영웅이 된 장 시벨리우스. 하지만 창작에 대한 부담과 불안으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약 30년간은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음악을 놓은 그에게 가정의 안식을 일깨워준 집 ‘아이놀라’로 함께 가볼까요.
2019년 10월 27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

자폐를 극복한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을 다룬 연극 <템플>이 10월 11(금)부터 3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되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서 연극 <템플>이 ‘서로의 다름’을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했는지 연극 평론가가 설명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