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해질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또 다시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시간 속에서 더욱 그리워지는 것이 여행인데요, 10월 14일(목)부터 12월 19(일)까지 8주간 세계 8개 도시를 누빌 수 있는 ‘2021 한국 현대미술의 최전선’展은 그래서 더 반갑습니다.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10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움직임극 <돛닻>이 공연됩니다. 국내 최고의 무용수 이선태의 인생을 거슬러 오르는 한 편의 수필 같은 이 작품은, 춤 추는 게 그저 즐겁던 한 소년이 국내를 대표하는 무용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그립니다.
뮤지컬과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이 11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연극으로 공연됩니다. 200년 전 프랑스 시민들을 위로했던 작품이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어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