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해질 것 같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또 다시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시간 속에서 더욱 그리워지는 것이 여행인데요, 10월 14일(목)부터 12월 19(일)까지 8주간 세계 8개 도시를 누빌 수 있는 ‘2021 한국 현대미술의 최전선’展은 그래서 더 반갑습니다.
영국 『가디언』(The Guardian)지의 2010년 7월 9일자 예술 섹션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지금 영국에서 가장 뜨고 있는 신예 예술가는 누구일까?”(Who is Britain’s hottest new artist?)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놀랍게도 당시 76세의 화가, 로즈 와일리였습니다.
아람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2020 경기창작센터 입주큐레이터 초대전 ‘초대 거부-파트1.’이 11월 28일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예술가와 관객 모두 미술의 현장으로부터 물리적으로 초대가 거부되고 있는 비대면 시대에, 예술적 교류를 치열하게 고민한 큐레이터와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업들을 소개합니다.
한국의 단색화를 세계에 알린 하종현, 보리밭 그림으로 유명한 이숙자 등 고양시에는 한국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원로 작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12월 13일(금)부터 내년 2월 2일(일)까지 열리는 고양원로작가초대전 ‘은빛나래’는 이들 고양의 원로 작가를 응원하는 자리입니다.
2016년부터 고양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선보이고 있는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이 올해는 'The Art of Possible : 가능성의 기술'이라는 이름으로 네 번째 전시를 개최합니다. 10월 23일(수)부터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경기 지역 유망작가와 기성작가들의 회화, 미디어,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신작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