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옴짝달싹 못한 2020년도 열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재즈 팬들은 봄가을에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힘든 한 해를 보냈겠지요. 내년에는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며, 고양아람누리의 특별한 콘서트 ‘송영주 with Friends’로 재즈를 즐겨 보면 어떨까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 제우스는 천하의 바람둥이로 유명합니다. 여신과 요정은 물론 인간들과도 거침없이 사랑을 나누며, 아내 헤라를 질투의 화신으로 만들었지요. 황소나 백조로 변신하기도 하고, 황금비로 스며들기도 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그의 애정 행각은 꽤나 흥미롭습니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극작가로 손꼽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의 작품은 지금까지 무려 500편에 가까운 영화로 제작되었는데, 작품을 넘어 작가 셰익스피어를 조망한 영화들도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스카 트로피를 7개나 수상한 명작이지요.
최근 ‘모빌 트러스 모듈’을 활용한 음악 밴드의 공중 퍼포먼스 를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 ‘프로젝트 날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프로젝트 날다’의 김경록 대표를 만나 이야기,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현장 예술가로서의 고민을 들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