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울림누리

2020년 12월 22일

전통과 현대의 융복합, 그 핵심은 원 재료다!

국악과 힙합의 조화를 확인할 수 있는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무브먼트 코리아>가 지난 12월 13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비공개로 공연되었습니다. 작금의 대중문화와 우리 전통문화가 통하는 현장에서 전통과 현대의 융·복합, 그 성공적인 핵심은 각자가 갖춘 남다른 내공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20년 12월 21일

페르세우스 VS. 헤라클레스

신화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과 음악에서 흥미로운 점은, 잘 알려진 영웅담보다는 좀 덜 알려진 일종의 ‘곁다리’가 신화를 다룬 오페라나 기악곡의 소재로 오히려 인기가 높았다는 사실입니다. 괴물이나 악당을 죽이는 것보다 사랑 이야기가 더 극적인 효과를 노릴 수 있었기 때문이겠죠.
2020년 11월 25일

고양시 문화예술, 200개의 씨앗을 심다!

고양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진행한 ‘고양예술은행’의 최종 선정작에 대한 지원금 수여식이 지난 10월 27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공연예술 58건, 시각예술 84건, 전통예술 26건, 공감예술 32건 등 모두 200건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2020년 9월 24일

지금 대한민국은 트로트 전성시대

요즘 어디를 가나 온통 트로트 얘기로 넘쳐납니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 등장한 트로트 스타들의 인기가 아이돌을 능가하더니 포맷 상으로는 트로트와 전혀 관련 없는 방송에서도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바야흐로 트로트 전성시대입니다.
2020년 8월 24일

공연계 최초의 안심 예매제도

고양문화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공연계 최초로 ‘객석 거리 두기’를 적용한 ‘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을 개발해 7월 말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급격히 달라진 관람 문화를 고려해 새롭게 개발한 시스템입니다.
2020년 8월 24일

‘가요계의 전설’과 한국 재즈 스타들의 만남

‘가요계의 전설’ 정미조의 기품 있는 노래, ‘한국형 재즈 보컬’ 말로(MALO)의 열정적인 스캣,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신들린 연주가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 ‘The 3 LIVE’가 10월 10일(토)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됩니다.
2020년 8월 24일

예술 행위를 둘러싼 고민, 그리고 대안

올해 초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연예술계는 한동안 마비되었습니다. 폭이 넓은 관객층을 상대해야 하는 거리예술축제들은 더 움츠러들었지요. 전 세계가 가장 작은 단위의 공간 속으로 폐쇄되었고 예술 행위들은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2020년 7월 24일

검열과 억압이 만들어낸 시대의 풍경

1825년 12월, 러시아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광장. 일군의 정예 장교들이 ‘전제정치 철폐’와 ‘근대화’를 요구하며 무장봉기를 시도하지만, 반란은 실패로 끝나고 황실은 공포정치를 시작합니다. 작가 니콜라이 고골은 희곡 <검찰관>을 통해 이 시대의 풍경을 들여다볼까요?
2020년 7월 24일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몸짓

100년 전, 고양 행주리 주민들은 한강에 배를 타고 나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그 역사적 장면이 8.15 광복절을 맞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8월 14일(금)~15일(토) 건물 외벽을 이용한 공중 퍼포먼스로 재연됩니다.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몸짓’이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