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4일

당신의 몸이 하나의 이야기로 존재한다는 증거

지난 10월 29일(금)~30일(토)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움직임극 <돛닻>이 공연되었습니다.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이선태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그의 몸이 거쳐 간 역사, 그 몸에 겹겹이 쌓인 이야기들 가운데 그가 마주친 운명적인 순간들을 항해중인 배가 만나게 되는 ‘바람’에 비유합니다.
2021년 10월 25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일상

올해, 코로나19는 여전히 기세를 부리지만, <호두까기인형>이 돌아옵니다. 머지않아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리라는 기대는 조금 내려놓은 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일상의 힘을 믿기 위해 우리는 여느 때처럼 들뜬 마음으로 <호두까기인형>을 기다립니다.
2021년 9월 27일

바람 따라 나아간다 바람은 길이다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10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움직임극 <돛닻>이 공연됩니다. 타고난 춤꾼 이선태가 펼치는 ‘피지컬시어터’를 만들어내기까지, 연출가 민준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봅니다.
2021년 8월 24일

바람은 길이다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10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움직임극 <돛닻>이 공연됩니다. 국내 최고의 무용수 이선태의 인생을 거슬러 오르는 한 편의 수필 같은 이 작품은, 춤 추는 게 그저 즐겁던 한 소년이 국내를 대표하는 무용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그립니다.
2021년 7월 26일

고양의 저명 예술인들이 펼치는 고양시 모티브의 창작 릴레이

2021년 5월 25일

LDP무용단의 정수를 보여주는 베스트 컬렉션

심오하고 함축적인 특징으로 대중과의 거리 좁히기가 어려웠던 현대무용계에서 2000년대에 유일하게 팬덤을 탄생시킨 단체가 바로 LDP(Laboratory Dance Project)입니다. 20년 넘게 한국 현대무용계의 중심으로 활동해온 그들을 8월 28일(토)과 29일(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만나보세요.
2021년 5월 25일

11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뜨거운 몸짓

정영두 안무의 <제7의 인간>은 유럽 이민 노동자들의 삶을 다큐 형식으로 기록한 동명의 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무용 작품입니다. 2010년 처음 발표되어 그해 한국춤비평가협회 ‘올해의 무용 작품 베스트 6’에 선정되기도 한 <제7의 인간>이 11년 만에 다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됩니다.
2021년 3월 24일

새로운 기술, 새로운 감동의 발견!

준비 없이 닥친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팬데믹이 1년 넘게 지속되는 동안 미증유의 사태에 조금씩 적응하며 우리들이 새로운 생활방식을 찾아가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이러한 양상은 일상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전반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2020년 9월 24일

무용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다

2020 고양예술인 레퍼토리 개발 공동제작 프로젝트에서는 ‘김가은 댄스 컬렉티브’(11월 5~6일)와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12월 13일) 등 두 편의 참신한 레퍼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김가은 댄스 컬렉티브’의 공간을 주제로 한 컨템퍼러리 댄스 <모호한 경계 Ⅲ – SPACE : Park>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