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2일

전통과 현대의 융복합, 그 핵심은 원 재료다!

국악과 힙합의 조화를 확인할 수 있는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무브먼트 코리아>가 지난 12월 13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비공개로 공연되었습니다. 작금의 대중문화와 우리 전통문화가 통하는 현장에서 전통과 현대의 융·복합, 그 성공적인 핵심은 각자가 갖춘 남다른 내공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20년 12월 22일

낭만적 사랑에 가려진 흥미진진한 그의 실체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의 인기에 힘입어 ‘시라노’라는 이름은 낭만의 대명사로 각인되어 왔습니다. 못생긴 외모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한 한 남자의 이야기. 그런 그에게 더욱 안타까운 사연이 있으니, 비범하고 흥미진진한 삶이 로맨티스트라는 그림자에 가려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2020년 12월 21일

페르세우스 VS. 헤라클레스

신화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과 음악에서 흥미로운 점은, 잘 알려진 영웅담보다는 좀 덜 알려진 일종의 ‘곁다리’가 신화를 다룬 오페라나 기악곡의 소재로 오히려 인기가 높았다는 사실입니다. 괴물이나 악당을 죽이는 것보다 사랑 이야기가 더 극적인 효과를 노릴 수 있었기 때문이겠죠.
2020년 11월 25일

경계에 놓인 지식인의 선택과 책임

지동설의 과학적 증명으로 천문학에 혁명적을 가져온 갈릴레오 갈릴레이. 하지만 그는 권력 앞에서 자신의 학설을 스스로 부인하는 수치스러운 선택을 한 바 있습니다. 독일의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희곡 <갈릴레이의 생애>를 통해 경계에 놓인 지식인의 선택과 책임에 대한 자전적 성찰을 담았습니다.
2020년 11월 25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한 시인

사람들은 늘 과거를 돌아보고 싶어 하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때도 일단 ‘옛날 옛적에’로 시작해야 제격인 것이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그중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근현대사 속 인물들을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2020년 10월 26일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일궈낸 민주화 운동의 희망

올해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 뮤지컬 <광주>가 11월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공연됩니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이 최고의 창작진과 배우들에 의해 그려져 뜨거운 감동과 선명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2020년 10월 26일

재즈 캐럴이 있어 행복한 12월

코로나19로 옴짝달싹 못한 2020년도 열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재즈 팬들은 봄가을에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힘든 한 해를 보냈겠지요. 내년에는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며, 고양아람누리의 특별한 콘서트 ‘송영주 with Friends’로 재즈를 즐겨 보면 어떨까요.
2020년 10월 26일

알아주는 바람둥이의 애정 행각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 제우스는 천하의 바람둥이로 유명합니다. 여신과 요정은 물론 인간들과도 거침없이 사랑을 나누며, 아내 헤라를 질투의 화신으로 만들었지요. 황소나 백조로 변신하기도 하고, 황금비로 스며들기도 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그의 애정 행각은 꽤나 흥미롭습니다.
2020년 9월 24일

무용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다

2020 고양예술인 레퍼토리 개발 공동제작 프로젝트에서는 ‘김가은 댄스 컬렉티브’(11월 5~6일)와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12월 13일) 등 두 편의 참신한 레퍼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김가은 댄스 컬렉티브’의 공간을 주제로 한 컨템퍼러리 댄스 <모호한 경계 Ⅲ – SPACE : Park>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