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이 감염병 유행을 종식시키거나 먹고 사는 일을 해결해주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연예술을 무대 위에 계속 펼쳐내는 일은 중요합니다. 인류가 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가 일상을 일구어가는 힘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우리나라의 어린이극 전문 극단 브러쉬씨어터가 7월 3일(금)~4일(토)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이머시브 씨어터(Immersive Theater) 형식의 체험 연극을 선보입니다. 아이들이 관객석 대신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만드는 공연, <아무것도 없는 왕국>입니다. 무대 곳곳을 직접 누빌 수 있는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생활 속 창의예술가, 생활 속 행복 주인공!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유익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문화학교가 8월 28일(수)부터 일주일간 2019 어울림문화학교 작품발표회 ‘어울리GO 누리GO’ 상반기 전시를 개최한다. 어울림문화학교 12개 강좌...
늦은 오후나 밤에 주로 이뤄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오전에 즐긴다면?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보컬리스트들 가운데서도 ‘Best of Best’가 그 무대에 선다면? 2019 아침음악나들이가 지난 3월의 바비킴, 5월의 웅산에 이어 9월 더원(The One)과의 나들이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지난 2017년 8월 <백조의 호수>로 고양어울림누리를 찾았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이 올해는 8월 17일(토)과 18일(일)에 <호두까기인형>으로 찾아온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감상하기에는 더 좋은 레퍼토리라 하겠다. 극장에 펼쳐진 아이스링크,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