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5일

아우라의 소멸과 예술의 확장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화두 가운데 하나로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현장대면’으로 생산되는 아우라의 교감을 생명줄로 삼았던 공연예술의 태생적 본질과 배치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