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4일

죽었는데 죽은 게 아닌, 살았는데 산 게 아닌

지난해 제41회 서울연극제 희곡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극단 아어의 연극 <죽음의 집>은 서울연극제 본 공연은 물론 연장 공연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입니다. 올해는 4월 30일(금)부터 3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됩니다.
2021년 3월 23일

어쩌면 어른들이 더 공감할 청소년 성장기

5월 15일(토)부터 30일(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아몬드>는 동명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입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에 대해, 그리고 공감과 소통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2021년 2월 25일

두 시간 만에 읽는 세계명작소설

제인 오스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오만과 편견>이 4월 24일(토)~25일(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오직 두 명의 배우가 단 두 시간 만에 무대에 써내려가는 세계명작소설! 연극이 지닌 배우예술로서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1년 1월 21일

아람극장 온라인 무대투어를 떠나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극찬하는 글로벌 아트센터, 고양아람누리. 그 중에서도 유럽의 극장 미학을 충실히 재현한 아람극장은 고양아람누리의 대표 공연장입니다. 오페라, 발레, 뮤지컬, 콘서트 등 어떤 장르의 대규모 공연도 생동감 있게 펼쳐내는 아람극장의 비결을 온라인 무대투어로 공개합니다.
2020년 8월 24일

예술 행위를 둘러싼 고민, 그리고 대안

올해 초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연예술계는 한동안 마비되었습니다. 폭이 넓은 관객층을 상대해야 하는 거리예술축제들은 더 움츠러들었지요. 전 세계가 가장 작은 단위의 공간 속으로 폐쇄되었고 예술 행위들은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2020년 8월 24일

꿈 많던 ‘상자’는 어쩌다 ‘낙타’가 되었는가

중국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인 라오서(老舍)의 소설 <낙타상자>가 11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연극으로 공연됩니다. 꿈 많고 선량한 한 청년에게 펼쳐지는 1930년대 중국의 가혹한 현실. 연극은 그 절망적이고 부조리한 삶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요.
2020년 7월 24일

검열과 억압이 만들어낸 시대의 풍경

1825년 12월, 러시아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광장. 일군의 정예 장교들이 ‘전제정치 철폐’와 ‘근대화’를 요구하며 무장봉기를 시도하지만, 반란은 실패로 끝나고 황실은 공포정치를 시작합니다. 작가 니콜라이 고골은 희곡 <검찰관>을 통해 이 시대의 풍경을 들여다볼까요?
2020년 7월 24일

특별하지만 평범한 소녀의 비행

다른 누구도 아닌, 장애 당사자의 시선에서 그의 사고와 감정,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집중한 연극 <템플>이 9월 12일(토)부터 20일(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됩니다. 두려움과 편견을 뒤로 하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아가는, 특별하지만 평범한 소녀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시죠.
2020년 6월 24일

결핍된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유일한 가치는?

다리 부분이 없고 몸에 꼭 끼는 옷 ‘레오타드’와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 조합하기 어려운 단어들의 연결입니다. 과도한 입시 경쟁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일상이 연극 에서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