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7일

바람 따라 나아간다 바람은 길이다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10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움직임극 <돛닻>이 공연됩니다. 타고난 춤꾼 이선태가 펼치는 ‘피지컬시어터’를 만들어내기까지, 연출가 민준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봅니다.
2021년 8월 24일

바람은 길이다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10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움직임극 <돛닻>이 공연됩니다. 국내 최고의 무용수 이선태의 인생을 거슬러 오르는 한 편의 수필 같은 이 작품은, 춤 추는 게 그저 즐겁던 한 소년이 국내를 대표하는 무용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그립니다.
2021년 7월 26일

무너진 세계를 애도하며, 그리고 그 세계를 다시금 세우며

2021년 7월 26일

고양의 저명 예술인들이 펼치는 고양시 모티브의 창작 릴레이

2021년 6월 24일

소녀의 감성과 삶의 연륜이 가득한 경쾌한 그림세계

영국 『가디언』(The Guardian)지의 2010년 7월 9일자 예술 섹션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지금 영국에서 가장 뜨고 있는 신예 예술가는 누구일까?”(Who is Britain’s hottest new artist?)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놀랍게도 당시 76세의 화가, 로즈 와일리였습니다.
2021년 6월 24일

환상을 지운 자리에 남은 진실과 숭고함

그레고리 화이트 스미스와 스티븐 네이페가 2011년에 출간한 <화가 반 고흐 이전의 판 호흐>는 그간 사람들이 ‘빈센트 반 고흐’라는 한 천재의 삶에 덧붙인 환상들을 다 떼어내고, 살이 있고 피가 도는 한 명의 사람으로 오롯이 호출해낸 전기입니다. 그런데 책 제목에 박힌 생경한 명칭 ‘판 호흐’는 무엇일까요.
2021년 5월 25일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게임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사회주의 체제 몰락으로 혼란스러운 소비에트 말기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기존의 가치관과 신념을 지키려는 선생님,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려는 학생들 사이의 극명한 대립을 통해 격변기 소비에트를 살아가는 세대 간의 간극과 깊은 골을 드러냅니다.
2021년 4월 23일

간결한 상징으로 이끌어낸 최상의 감동

오페라에 현대적이고 도전적인 연출이 필요한 이유는 아무리 잘 알려진 고전이라도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통해 신선한 정서적, 시각적 감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라 트라비아타>를 상징적 장치 몇 개만으로 연출해 최상의 집중력과 감동을 이끌어낸 빌리 데커의 프로덕션도 그중 하나입니다.
2021년 3월 24일

새로운 기술, 새로운 감동의 발견!

준비 없이 닥친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팬데믹이 1년 넘게 지속되는 동안 미증유의 사태에 조금씩 적응하며 우리들이 새로운 생활방식을 찾아가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이러한 양상은 일상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전반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