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람문예아카데미 예술인문학 페스티벌 : 예술, 인문학과 동행하다>가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공개특강, 톡앤라이브, 미술관 옆 강의실, 말거는 극장, 예술 및 인문학 동호회 축제 총 5가지 테마로 나눠 풍성하게 고양아람누리에서 진행됩니다.
공개특강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특별공개 강연. 러시아 근대문학의 아버지인 푸슈킨의 음악사와 오페라를 감상해보는 진회숙씨의 “푸슈킨과 러시아 오페라” 강연을 시작으로, 유형종씨의 “그리스 & 로마신화와 오페라”, “그섬에 가고 싶다 : 제주도 미술관 여행”, 대중문화평론가의 시각으로 보는 “쿡방(요리방송), 계몽에서 즐거움으로”가 이어지며, 이순원 소설가와 김숨 소설가의 진솔한 이야기 “저자와의 만남, 나의 소설 이야기” 등, 총 5가지의 강연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만나는 시간.
사진은 2014년 예술인문학페스티벌 모습
톡앤라이브는 색다른 공간에서 강연과 공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1월 4일에서 6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아람뜨레와 아람도서관.
국악에 대한 편견을 없애주는 채수정 명창의 “판소리를 보는 눈, 듣는 귀”, 김광현 재즈피플 편집장의 해설과 조윤성 재즈피아니스트의 공연으로 이뤄지는 “피아노치는 남자”, 스토리텔링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 “클래식, 가을밤 기타 선율로의 초대”가 그 프로그램.
11월 5일과 7일에는 아람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유럽현대미술展>과 연계한 강의가 아람음악감상실과 아람미술관에서 진행. 5일 오후에는 “알고 떠나는 세계여행 프랑스편”, 7일 토요일 오전에는 현대미술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으로 “현대미술, 쉽고 새롭게 이해하기” 강연.
<2015 아람문예아카데미 예술인문학 페스티벌>의 슬로건인 ‘예술, 인문학과 동행하다’와 특히 부합하는 말거는 극장(Talking Theatre)도 놓쳐서는 안 될 프로그램. 새라새극장에서 열리는 말거는 극장은 예술인문학적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프로그램.
사진은 2014년 예술인문학페스티벌 모습
먼저 10일에는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감상하고 안국진 감독, 신지혜 아나운서와 함께 인문학적 견해를 두루 살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이어서 11일에는 연극 ‘좀비가 된 사람들’ 공연을 감상한 후 현대인의 이데올로기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갖는 시간. 12일에는 대중음악평론가 강헌과 함께 음악사와 현국현대사의 기묘한 관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11월 13일에는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호회 축제가 벌어집니다. 인문학 동호회 및 예술 동호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시민들에게 동호회를 홍보하는 자리가 펼쳐지며, 음악 동호회, 연극 동호회 등의 축하무대도 준비됩니다. 또한 시민들이 문화의 주체가 되기 위해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임승관 문화바람 대표를 초청해 강연과 대화를 함께 합니다.
이밖에도 전문가와 한양문고가 추천하는 예술 및 인문도서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북전시회가 2주일 내내 열리고, 예술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아람상영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5천원의 관람료가 있는 말거는 극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모두 무료.
일 시 : 2015년 11/2(월) ~ 13(금)
장 소 : 고양아람누리
문 의 : 1577-7766 www.artgy.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