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2일

더 많은 가로등이 켜지길 기다리며

지난 11월 29일(금)부터 12월 1일(일)까지 공연된 연극 <가로등이 켜지는 순간>은 아파트 경비원 해고의 문제, 심리상담자와 내담자의 갈등에 관한 문제를 예리하게 다루면서도 사람의 따스한 온기를 머금은 작품이었습니다. 공연칼럼니스트 김일송의 공연평을...
2019년 12월 9일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신비한 알사탕

백희나의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뮤지컬이 2020년 1월 15일(수)부터 26일(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소심한 9살 소년 ‘동동이’는 어느 날 문방구에서 신비한 알사탕 한 봉지를 사는데, 사탕을 입에 넣자 어디선가 마음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2019년 12월 9일

겨울밤을 밝히는 낭만의 빛

12월 16일(월)부터 내년 1월 31(금)까지 개최되는 어울림빛누리축제에 주목해보자. 추운 겨울 까만 밤을 낭만의 빛으로 가득 수놓을 루미나리에 축제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 펼쳐진다. 일부 연출 조형물은 고양아람누리 광장에도 설치된다고 하니, 곳곳이 환히 빛나겠다.
2019년 11월 25일

독심술이라는 타인을 향한 관심

바야흐로 ‘불신’과 ‘의심’의 시대는 인류의 탄생 이래 지속되어 오지 않았을까. 여기, 매의 눈으로 파리의 마음까지 읽어낸다는 용한 독심술사, 그런 그에게 자기 아내의 마음을 읽어달라고 의뢰하는 의심병 환자, 그리고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팜 파탈’의 아내까지 엉뚱하면서도 재기발랄 3인조가 1970년대에서 튀어나온다.
2019년 11월 25일

저항의 영혼을 쏘아올린 詩

일제강점기. 총 대신 연필을 든 자신을 한없이 부끄러워하면서도 시를 통해 끝까지 저항했던 시인 윤동주. 광복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짧은 생을 마감한 ‘영원한 청년’ 윤동주의 아름다운 시와 치열한 청춘이 12월 21일(토)과 22일(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2019년 11월 11일

무대의 여러 면, 인간의 여러 면

캄캄한 저녁의 시작을 가로등 불이 알리듯, 추운 겨울의 시작을 알릴 따뜻한 연극 한 편이 11월 29일(금)부터 12월 1일(일)까지 3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됩니다. 바로 연극 <가로등이 켜지는 순간>입니다. 신진 아티스트 연지아가 쓰고 연출한 이 작품은 지난해...
2019년 11월 11일

물속에서 일어난 가장 속물적인 이야기

우리 사회의 ‘갑질’ 문제를 판소리 <수궁가>에 빗대는 색다른 전통무용극 <물속:속물>이 11월 23일(토)과 24일(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공연됩니다. 강자와 약자 사이의 속물적 힘겨루기가 ‘국악돌’ 유태평양의 소리, 한국무용을 재해석한 새로운 몸짓으로 새롭게 그려집니다.
2019년 10월 28일

걸작이 선사하는 감동과 환희

“이제까지의 작품은 다 버려도 좋다!” 푸치니가 택한 단 하나의 오페라 <투란도트>가 11월 15일(금)과 16일(토)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아무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를 비롯한 아름다운 음악과 웅장한 무대 등 걸작 오페라의 진수를 느껴보세요.
2019년 10월 27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

자폐를 극복한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을 다룬 연극 <템플>이 10월 11(금)부터 3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되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서 연극 <템플>이 ‘서로의 다름’을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했는지 연극 평론가가 설명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