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이 돌아왔습니다.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13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이 작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죠. 왜 사람들이 그렇게 <헤드윅>에 열광하는지 11월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도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2021년 신작 <얼이섞다>가 11월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무용 공연으로는 드물게 연속 투어로 관객을 만나게 되는 이번 작품은 고양어울림누리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요, 특히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의 전통 소리를 소재로 한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고양의 거리를 예술로 물들이며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고양호수예술축제가 9월 3일(금)부터 10월 10일(일)까지 5주에 걸쳐 11일간 고양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안전을 위해 일정과 장소를 철저히 쪼개어 진행하는 이번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10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움직임극 <돛닻>이 공연됩니다. 국내 최고의 무용수 이선태의 인생을 거슬러 오르는 한 편의 수필 같은 이 작품은, 춤 추는 게 그저 즐겁던 한 소년이 국내를 대표하는 무용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그립니다.
뮤지컬과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이 11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연극으로 공연됩니다. 200년 전 프랑스 시민들을 위로했던 작품이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어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