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1일

역사를 담은 예술, 예술을 통한 정치

유럽 내에서도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체코의 프라하. 하지만 그 역사는 평화롭고 낭만적인 풍경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비극과 격동의 세월 속에서 ‘프라하의 봄’ ‘벨벳 혁명’ 등으로 체코를 묵묵히 지켰던 정치가 겸 극작가, 바츨라프 하벨의 <청중>을 읽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