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5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한 시인

사람들은 늘 과거를 돌아보고 싶어 하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때도 일단 ‘옛날 옛적에’로 시작해야 제격인 것이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그중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근현대사 속 인물들을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