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The Guardian)지의 2010년 7월 9일자 예술 섹션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지금 영국에서 가장 뜨고 있는 신예 예술가는 누구일까?”(Who is Britain’s hottest new artist?)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놀랍게도 당시 76세의 화가, 로즈 와일리였습니다.
그레고리 화이트 스미스와 스티븐 네이페가 2011년에 출간한 <화가 반 고흐 이전의 판 호흐>는 그간 사람들이 ‘빈센트 반 고흐’라는 한 천재의 삶에 덧붙인 환상들을 다 떼어내고, 살이 있고 피가 도는 한 명의 사람으로 오롯이 호출해낸 전기입니다. 그런데 책 제목에 박힌 생경한 명칭 ‘판 호흐’는 무엇일까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변화의 바람 속에서 이제 문화예술계도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비 트렌드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는 누구일까요. 이전 세대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화제의 베스트셀러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의 저자, 김보라 기자에게 들어봅니다.
고양문화재단과 경기창작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경기창작센터 입주 큐레이터 초대전’이 11월 28일(토)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예술가와 관객 모두 미술의 현장으로부터 물리적으로 초대가 거부되고 있는 2020년 한 해, 미술계에는 어떠한 고민들이 있었는지 들여다볼까요.
고양시 미술 발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미술가와 시민을 이어주는 튼튼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온 고양문화재단이 2020 고양작가초대전 ‘옆집예술가’를 개최합니다.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 두 곳 모두에서 우리 지역 작가들이 1년간 준비한 신작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