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 소리와 장단을 배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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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문화학교에는 우리 전통 소리와 장단을 배울 수 있는 수업들이 마련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말고 청아한 소리를 배울 수 있는 ‘우리소리 단소, 소금, 대금 교실’ 수업과 우리 전통 장단은 물론 다양한 리듬과 흥겨운 두드림, 신나는 음악이 공존하는 ‘신나는 난타~! 난타!’수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2천년을 기다려 만난 전설의 악기

우리소리 단소, 소금, 대금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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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보름달이 떠오를 때, 한국화의 한 장면 같은 산속을 거닐 때 저 멀리서 들려올 것 같은 소리, 그것이 바로 대금 소리이다.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신라의 ‘전설의 악기’ 만파식적(萬波息笛 : 악기를 불면 전쟁도 그치고 비바람과 태풍도 물러갈 만큼 신물이라는 악기) 또한 대금이다.

우리 전통악기 중 역사가 가장 깊은 악기 중 하나이자, 연주하기 가장 어려운 악기 중 하나인 대금. 삼국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은 대나무 소리를 통해 기쁨, 슬픔, 흥, 한을 풀어냈다고 한다. 이 대나무 악기가 2천년의 역사를 넘어 지금 여러분을 만나고 있는 것이다. 따뜻한 봄날, 이 멋진 전설의 악기를 만날 수 있는 수업을 어울림문화학교에서 만날 수 있다. 바로 ‘우리소리 단소, 소금, 대금 교실’이다.

‘우리소리 단소, 소금, 대금 교실’에서는 세 가지 악기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 레슨 방식으로 기초부터 꼼꼼히 배울 수 있다. 쉬운 동요부터 연주를 시작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민요, 영화나 드라마의 O.S.T., 가요와 팝송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자유롭게 연주가 가능하도록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이다.

단소는 초등 교과 과정에 나올 정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소금은 대나무로 만들어진 전통 악기 중에서는 가장 높은 음역을 내는 악기이다. 단소에 비해 소리내기가 편하고, 청아하게 맑고 고운 소리인데다 경쾌한 연주가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악기가 작아 연주법이 쉽고, 보관 또한 용이하다. 대금은 정악곡(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정악대금’과 산조 또는 민속악을 연주하는 ‘산조대금’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산조대금이 정악대금보다 길이가 짧고, 입을 대고 부는 취구는 커 다이내믹한 표현을 하기가 좋다.

단소, 소금, 대금은 처음 소리 내는 과정이 다소 어렵지만,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다양한 음악과 표현의 맛에 매료되어 쉽게 악기를 놓지 못하게 된다. 또 어느 정도 연주 수준에 오르고 나면, 다양한 공연 기회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과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맑고 청아한 소리로 아름다운 우리 멋을 표현하는 훌륭한 악기들이 이처럼 긴 역사를 거치며 지금까지 우리 곁에 있는 이유, 이번 수업을 통해 알아보시기 바란다.

● 우리소리 단소, 소금, 대금 교실

1반 3.2~5.18 (12회) / 목요일 15:30~16:30 / 90,000원 / 제4강의실
2반 3.7~5.23 (12회) / 토요일 19:00~20:30 / 120,000원 / 제4강의실

두드림과 음악 속에서 ‘흥’이 넘치다

신나는 난타~! 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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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는 ‘마구(亂, 어지러울 난) 두드린다(打, 두드릴 타)’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1997년 처음 공연된 문화 콘텐츠다.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음악과 장단, 리듬으로만 진행되는 연극으로 주로 주방을 무대로 한다. 4명의 요리사가 등장해 결혼 피로연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냄비, 프라이팬, 접시 등 각종 도구를 이용하여 사물놀이 리듬을 연주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난타>라는 공연이 인기를 얻으면서 난타에서 사용된 다양한 리듬과 퍼포먼스를 따라하다 보니, 이제는 음악과 함께 북을 두드리는 행위를 ‘난타’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북과 음악을 이용한 타악 퍼포먼스를 ‘난타’라고 한다.

어울림문화학교에서도 ‘신나는 난타~! 난타!’수업에서 ‘난타’를 배울 수 있다. ‘신나는 난타~! 난타!’는 난타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수업이다. 북채를 잡는 기본자세, 북을 치는 기본 타법, 악보를 보는 이론 등 기초를 꼼꼼히 지도한다. 또 음악을 사용하지 않는 ‘기초 무음 난타’ 작품과 흥겨운 가요에 맞추어 북을 두드리는 ‘북 난타’, 클래식 음악에 맞추어 연주하는 ‘클래식 난타’ 등 다양하고 흥겨운 음악과 기본 난타 장단을 결합한 작품을 배우게 된다.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다양한 리듬을 두드리다 보면, 정서 함양은 물론이고 많은 움직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 전통 장단과 다양한 리듬, 흥겨운 두드림, 신나는 음악이 공존하는 ‘신나는 난타~! 난타!’수업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 신나는 난타~! 난타!

3.7~5.23 (12회) / 토요일 15:10~16:10 / 90,000원 / 제5강의실

글.이윤희(어울림문화학교 강사)

2019 어울림문화학교 2학기

기 간  2019.3.2.(토)~2019.5.31(금)

장 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

문 의  1577-7766 / www.art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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