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티스트 365展 – 서정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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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과 고양의 아티스트들이 만나고 공감을 나누는 장,

<고양아티스트 365展>

 서정민

서정민  9. 2(수) – 9. 15(화)

 

업(불교적 의미)

재료에서부터 드러나듯 한지는 작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의도적으로 선택된 재료. 동양의 사유와 우리의 정서가 녹아 있는 한지를 일일이 재고, 말고 재단하여 화면위에 겹겹이 쌓아 올린 작품. 시간과 땀으로 축적된 이런 일련의 작업은 삶과 죽음의 순리와 순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 제시.

 

작가의 의도?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고단한 삶의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에 대하여 한번쯤은 되돌아 볼 수 있는 차 한 잔의 여유 공간이 되기를-.

 

고양 아티스트365展이 작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

경기도 고양의 작가로서 고양 아람누리에서 관객과 만나는 기쁨.

고양의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이 표현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여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의미.

   

서정민 작가, 누구인가?

서양화를 전공, 유화작가로 출발.

현대회화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던 중 현재는 한지를 재료로 한 평면과 입체를 동시에 추구하는 작업 중. 주로 먹으로 쓴 한지 종이들을 압착해 두루마리 형태로 만들고, 측면을 잘라 만든 조각을 작품화면에 붙여 연결한 작업. 한지를 말고 붙여 만든 조형으로 동양화의 기운 생동한 에너지를 표현. 한지를 말아서 자르면 남는 글씨부분이 작품 안에 이어져 선을 만들어내고, 의도적으로 노란, 파란색 등 색이 있는 한지를 이용해 작품의 변주를 더하는 작업.

주로 유럽과 미국 싱가폴, 대만 등에서 활동.

2013년, 세계 최고의 미술축제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에 초대. ‘한지의 멋’ 전시.

500호 크기의 작품 3개를 연이어 붙인 전체 1500호 크기의 대형 캔버스에 둥글게 말려진 한지 조각을 이어붙인 작품. 제작기간 1년.

2013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은 과거 아르눌프 라이너, 로렌스 와이너,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 아니쉬 카푸어 등 현대미술의 전설적인 거장들이 참여해 화제가 됐고, 한국에서는 김아타(2009년) 이우환(2011년), 서수경(2013년) 서정민(2013년) 작가가 참여.

 

고양아티스트365전

기간: 5. 13(수) ~ 12.17(목)
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3전시실
입장료:  무료
문의: 1577-7766/[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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