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티스트 365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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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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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과 고양의 아티스트들이 만나고 공감을 나누는 장,
<고양아티스트 365전>이 올해도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열립니다.

2015년 5월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만날 수 있는 고양아티스트 –
5월과 6월, 고양의 봄을 장식할 3인의 작가를 온라인누리에서 앞서 만나봅니다.

조문희  5.13(수) – 5. 26(화)

조문희“특별하지만은 않은 일상의 풍경을 오랫동안 주의 깊게 바라보고 간직하려고 애씁니다”.

2006년 그룹전, 2008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조문희 작가의 자기소개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내용을 담아 활동해야할 책임감을 느끼면서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는 조문희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거주지인 일산을 소재로 한 사진과 영상작업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힙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에 살면서, 처음의 낯설음이 사라지고 점차 익숙해져버린 모습에서 다소 생소하게 보여주려는 작업의도라는 이야기입니다.

작품을 보는 관객에게 한 말씀-?

“일산지역을 소재로 한 작업이지만, 사실은 한국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고, 잠시 잊고 있던 우리 주변의 공간을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개하고 싶은 나만의 고양시 명소가 있다면-?

성저공원입니다.

 송규태 5. 28(목) – 6. 10(수)

일월부상도“그 당시에는 일류화가도 살기 어려웠을 때였어요. 민화인지도 모르고(민화라는 말도 없었을 때였으니까-) 십장생도, 호렵도 등을 배우고, 그러다보니 고서화를 보수하는 일을 하게 되었지요.”

거의 초창기에 시작한 터라 국립중앙박물관이며, 호암미술관 소장품에 관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고분벽화 재연도 했어요.”

1950년 한국 전쟁 이후, 57년부터 그림을 그려왔다는 송규태 작가. 군대에서 제대한 후 운정 정완섭 선생과 같이 살면서 동양화를 배우게 되었다고 당시를 회고합니다.

우리나라의 여러 고궁과 박물관, 청와대와 외국의 여러 왕궁, 대통령궁에 작품이 소장돼 있고, 1994년부터는 개인전과 초대전을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

송작가는 고양시에서 12년 정도 살았고, 올 9월에 인사동 개인전을 앞두고 고양에서 앞서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말씀으로 소감을 전합니다.

 박미진 6. 12(금) – 6. 25(목)

magic moment_130x130cm_pigment on koreanpaper_2014“재료와 기법은 시간이 쌓여 작가의 손에 능숙해질 때 작가 정신의 연장이 될 수 있으며 그것이 곧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

박미진 작가의 작가노트에 기록된 글입니다.

2005년 첫 개인전 이후 지속적 작품 활동을 해온, 자신의 작가소개.

“연작시리즈 ‘gaze’ ‘illusion’ ‘beyond gaze’ ‘lucid dreaming’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얼굴을 화폭 전면에 클로즈업한 인물화로 작업하고 있으며, 작품의 특징인 투명한 색채는 중채법으로서 한가지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해 각각의 색을 쌓고 쌓아 수십번에서 백여번에 가까운 붓질을 해야 하는 기법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채법을 바탕으로 장지에 세필로서 그려내는 작가입니다.”

이번에 전시할 작품을 미리소개합니다.

“타이틀은‘secret’입니다.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 하는 물음으로 시작한 작업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타인과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라는 맥락 속에서 어쩌면 본인 자신의 온전한 모습이 아닌 이면적인 모습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관계 안에서 어쩌면 ‘나’자신, 존재의 아름다움을 잊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안타까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통해 아름다움과 가치의 가늠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나’를 바라보고 ‘나’를 찾아가는 작업으로 ‘나‘ 대한 본연의 가치를 일깨우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양아티스트365전

기간: 5. 13(수) ~ 12.17(목)
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3전시실
입장료:  무료
문의: 1577-7766/www.art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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