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고양어울림누리에 어울림생활문화센터 ‘어울림마당’이 개관했다. 이로써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의 ‘아람마당’,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한 ‘호수마당’을 포함해 모두 세 곳의 생활문화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문화예술 활동과 교류에 관심이 많은 고양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3대 생활예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말 고양어울림누리에 어울림생활문화센터 ‘어울림마당’이 개관했다. 이로써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의 ‘아람마당’,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한 ‘호수마당’을 포함해 모두 세 곳의 생활문화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문화예술 활동과 교류에 관심이 많은 고양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3대 생활예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SOC 사업 선정을 통해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어울림마당은, 고양어울림누리의 유휴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조성하였다. 연습실, 동아리실, 다목적홀을 비롯해 작은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마주침 공간’(주민공동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주침 공간’은 전국의 생활문화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는 두 달간의 시범 운영 중이며, 2022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생활문화를 생산·유통·소비하는 거점이자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펼치며 교류하는 장이 될 어울림마당은, 누구나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휴식의 공간이자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생활의 장소,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공동체의 즐거운 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27일(수) 진행된 어울림마당 개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생활문화센터의 탄생을 축하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재준 시장은 “(어울림마당이)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 공간을 사람의 온기로, 북적임으로 채워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5년 10월에 개관한 아람마당은 고양아람누리 아람마슬에 위치하며, 고양시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호회의 활성화 및 시민 참여형 풀뿌리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연습마당부터, 개인 드럼 연습이 가능한 밴드마당, 소규모 동호회 모임이 가능한 작은연습마당, 개인이 혼자 쓸 수 있는 개인연습마당까지 다양한 규모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 고양 꽃 전시관 옆에 위치한 호수마당 또한 2015년 10월에 개관하였다. 오케스트라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다목적마당’을 자랑하며, 키보드와 드럼 등의 악기를 갖추고 있다. 전면 거울이 마련된 연습실에서는 무용, 연기,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연습이 가능하다. 세미나실 기능을 갖춘 두 곳의 ‘모임마당’도 있어 발표, 전시, 공연, 회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민들이 자발적인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상 속의 아지트가 되고자 한다.
글. 고양문화재단 생활예술팀
고양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어울림마당 (031)960-9747
아람마당 (031)960-0077
호수마당 (031)908-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