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문화예술의 감동은 시들지 않습니다

응답받지 못한 사랑의 격통
2021년 12월 22일
122021년 12월 23일
2022 고양문화재단 공연 & 전시 프로그램

자왈 “세한, 연후지송백지후조야.” (子曰 “歲寒, 然後知松柏之後彫也.”)
공자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게 된다.” (논어 ‘자한(子罕)’ 편)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문화예술이 전해주는 감동이 더욱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고양문화재단은 2022년에도 안전한 공연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을 지키고, 감동을 지키겠습니다.

명작의 발견

샤이오국립무용극장 <플래닛[방랑자]>

2022. 10월 (예정)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프랑스의 대표적인 무용 전문 극장인 샤이오국립무용극장(Chaillot – Théâtre national de la Danse)의 2021년작 <플래닛[방랑자]>(Planet[Wanderer])은 벨기에의 안무가 다미엥 잘레(Damien Jalet)와 일본의 조각가 코헤이 나와(Kohei Nawa)가 <Vessel>(2019)의 성공 이후 두 번째로 함께하여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풍경의 확장으로서의 인체’부터 ‘인체의 확장을 통해 인식되는 풍경’에 이르기까지 <플래닛[방랑자]>은 연결과 단절, 조화로움과 연약함, 폭력과 파괴의 다양한 과정들을 추상적으로 탐구한다.

샤이오국립무용극장 <플래닛[방랑자]>

아람 로열 클래식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

2022.3.26.(토)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020년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음반 『아이 엠 헤라』(I AM HERA)를 발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소프라노 박혜상이 고양아람누리에서 리사이틀을 펼친다.
클래식한 느낌과 모던한 느낌을 동시에 선사하는 특별한 목소리의 소유자, 박혜상은 클레멘스 트라우트만(Clemens Trautmann) DG 회장으로부터 “과거와 현재의 시대정신을 특별한 방법으로 연결한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바로크 음악과 18~19세기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다미 &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비발디 & 피아졸라 4 SEASONS’

2022.5.14.(토)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바로크 음악은 물론 현대 음악에도 정통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시대 악기 전문 예술단체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무대다.
바로크 음악의 거장 비발디가 그린 ‘사계’와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가 그린 ‘사계’를 통해 18세기 유럽과 20세기 남미의 풍경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다.

■ 프로그램
비발디_ 사계
피아졸라_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유자 왕 피아노 리사이틀

2022.6.15.(수)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자연스러움과 거침없는 상상력, 절제된 원숙미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연주로 정평이 나 있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의 리사이틀이다. 유자 왕은 스무 살이던 2007년,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아르헨티나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를 대신해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에 오른 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9년부터 도이치 그라모폰 소속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7년 사이먼 래틀이 지휘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수록된 음반은 그래미상 최고의 클래식 독주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

2022.11.26.(토)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006년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호넨스 프라이즈와 함께 1위로 입상한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평단과 청중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2010년부터 미시간 주립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는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초빙되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 프로그램
리스트_ 초절기교 연습곡

왼쪽부터 소프라노 박혜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피아니스트 손민수

2022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2022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평일 오전의 대표적인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음악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에는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김현수가 해설을 맡는다.
2022년에는 봄날의 모차르트와 하이든부터 가을날의 라흐마니노프까지 시대순으로 클래식 대표곡을 연주한다. 국내 정상급 지휘자 김광현과 홍석원이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국내 최고의 솔로이스트들이 출연한다.
■ 해설 테너 김현수 | ■ 연주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 ■ 지휘 김광현, 홍석원

마티네콘서트 Ⅰ.

2022.4.28.(목)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아리아에서 기악 협주곡, 교향곡까지 모차르트의 대표작을 모두 만나는 무대다.
■ 프로그램
모차르트_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주요 아리아
모차르트_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모차르트_ 교향곡 제41번 제1악장
■ 협연 소프라노 박하나 | 바리톤 김동섭 | 바이올린 임경묵

마티네콘서트 Ⅱ.

2022.6.30.(목)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하이든과 모차르트를 만나는 시간이다. 홍진호가 연주하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과 피날레를 장식할 고별 교향곡이 백미다.
■ 프로그램
모차르트_ <극장 지배인> 서곡
하이든_ 첼로 협주곡 제1번
모차르트_ 교향곡 제29번 제1악장
하이든_ 교향곡 제45번 ‘고별’ 제4악장
■ 협연 첼로 홍진호

마티네콘서트 Ⅲ.

2022.8.25.(목)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작곡가들이 활동한 시기를 역순으로 배치하여 브리튼(1913~1976), 브루흐(1838~1920), 슈베르트(1797~1828)의 음악 세계를 탐구한다.
■ 프로그램
브리튼_ 음악의 마티네
브루흐_ 바이올린 협주곡
슈베르트_ 교향곡 제8번 ‘미완성’ 제1악장
■ 협연 바이올린 대니 구

마티네콘서트 Ⅳ.

2022.10.27.(목)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꾸며지는 2022년의 마지막 마티네콘서트다.
■ 프로그램
무소르크스키_ 민둥산의 하룻밤
라흐마니노프_ 파가니니 랩소디
보로딘_ 폴로베츠인의 춤
■ 협연 피아노 정다슬

2021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2 – 모차르트 페스타

2022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2022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는 국내 정상급 오페라 가수들과 오페라 전문 스토리텔러가 함께하는 공연이다. 모차르트, 로시니, 베르디 등 클래식 주요 작곡가들의 오페라 대표작을 네 편을 선정해 주요 아리아를 중심으로 작품의 정수를 선보인다.
정통 오페라 의상, 무대 배경막, 대소도구로 무대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한편, 오페라 전문 피아노 반주로 오페라 아리아를 더욱 쉽고 친밀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오페라의 맛과 멋을 한층 끌어올린다.

■ 스토리텔러 신민이 | ■ 연주 피아노 오지영

Ⅰ.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 용서

2022.5.28.(토)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18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알마비바 백작의 하인 ‘피가로’와 백작 부인의 시녀 ‘수잔나’의 결혼 과정을 통해 당시의 귀족 사회를 풍자하는 오페라다.
■ 출연 수잔나_ 소프라노 정혜욱 | 피가로_ 바리톤 김진추 | 백작부인_ 소프라노 김현경 | 백작_ 바리톤 유진호 | 케루비노_ 메조소프라노 정한나 | 바르톨로_ 베이스 김대엽 | 마르첼리나_ 메조소프라노 신민정 | 바질리오 & 돈쿠르치오_ 테너 이우진

Ⅱ.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 승리

2022.7.23.(토)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전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밝고 경쾌한 오페라를 칭하는 ‘오페라 부파’(Opera Buffa)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 출연 로지나_ 소프라노 구은경 | 알마비바_ 테너 전병호 | 피가로_ 바리톤 안대현 | 바르톨로_ 바리톤 박상욱 | 돈 바질리오_ 베이스 박기옥 | 베르타_ 메조소프라노 김사라

Ⅲ.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 고독

2022.11.19.(토)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18~19세기 파리의 코르티잔(courtesan)을 주제로 한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다.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 속에 사회 모순과 인간 본질에 대한 고민을 그려낸다.
■ 출연 비올렛타_ 소프라노 김신혜 | 알프레도_ 테너 김기선 | 제르몽_ 바리톤 송기창 | 그랑빌_ 바리톤 우왕섭 | 안니나_ 소프라노 김효진 | 합창 지휘_ 지휘자 이우진 | 합창_ 메트오페라합창단

Ⅳ. 모차르트 <마술피리> – 희망

2022.12.17.(토)~12.18.(일)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모차르트가 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민들을 위해 독일어로 만든 작품이다.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음악이 특징이다.
■ 출연 파파게노_ 바리톤 김원 | 파파게나_ 소프라노 윤현정 | 타미노_ 테너 강신모 | 파미나_ 소프라노 허희경 | 자라스트로_ 베이스 김대엽 | 밤의 여왕_ 소프라노 박미화 | 모노스타토스_ 테너 김동섭 | 시녀1_ 소프라노 손은정 | 시녀2_메조소프라노 신민정 | 시녀3_메조소프라노 류성혜 | 노예1_ 테너 이우진 | 노예2_ 바리톤 우왕섭

2021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2 <사랑의 묘약>

새라새 ON 시리즈

연극 <아몬드>

2022.4.8.(금)~30.(토), 월~수 공연 없음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2021년 5월 고양아람누리에서 공연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극 <아몬드>가 2022년에 새로운 캐스팅으로 다시 찾아온다.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자 월드스타 BTS가 추천한 책으로 널리 알려진 손원평 작가의 소설 <아몬드>가 연극만이 보여줄 수 있는 해석으로 무대에 펼쳐진다.

이자람 판소리 갈라 1 – 바탕

2022.7.8.(금)~9.(토)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시리즈 가운데 전통 판소리를 담아내는 첫 번째 무대, ‘바탕’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바탕’은 판소리 한 편을 지칭하는 단어이자 ‘한바탕 논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단어로, 이번 공연에서는 <수궁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적벽가> 등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주요 대목을 선보인다.

박경소 가야금 콘서트

2022.9.17.(토)~18.(일)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정통 가야금 연주자인 동시에 재즈, 무용, 다원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박경소의 무대. 정통 가야금 산조 무대와 가야금 창작곡 무대를 이틀에 걸쳐 연달아 선보인다. 가야금의 청아하고 담백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

2022.11.11.(금)~13.(일)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오늘날 우리에게 ‘인간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SF멜로드라마 연극. 지구 정복을 위해 어느 평범한 마을로 사전 답사를 온 외계인들이 인간의 몸에 영혼처럼 침투해 ‘개념’을 수집한다. 소중한 ‘개념’의 상실로 괴로워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해방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데….

왼쪽부터 연극 <아몬드>,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

별모래 Pick 시리즈

뮤지컬 <유진과 유진>

2022.4.22.(금)~24.(일) |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2004년 출간된 청소년 필독서 <유진과 유진>이 별모래극장에서 뮤지컬로 펼쳐진다. 중학교 2학년 첫날, 이름이 똑같은 두 아이가 같은 반에서 만나 ‘큰 유진’과 ‘작은 유진’으로 불린다. ‘큰 유진’은 ‘작은 유진’이 유치원 시절 친구임을 기억하고 인사를 건네는데….

이자람 판소리 갈라 2 – 작창

2022.7.15.(금)~16.(토) |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시리즈 가운데 창작 판소리로 꾸며지는 두 번째 무대, ‘작창’은 고양어울림누리에서 만날 수 있다.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등 이자람이 직접 창작하여 공연한 오리지널 작품들로 구성되어 ‘오늘날의 판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ANNE>

2022.9.23.(금)~25.(일) |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강머리 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엉뚱하고 발랄한 앤의 감동적인 성장기를 ‘더 엉뚱하고 발랄한’ 걸판여고 연극반 친구들이 공연으로 보여준다. 여섯 명의 연극반 소녀들 가운데 주인공 ‘앤’을 연기할 사람은 과연 누굴까?

왼쪽부터 뮤지컬 <유진과 유진>, 소리꾼 이자람, 뮤지컬 <ANNE>

어울림공연나들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얼이섞다>

2022. 11월 (예정) |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2007년 창단 이래 현대무용, 힙합, 스트리트 댄스, 발레 등 다양한 춤 장르를 배경으로 추상적이지만 어렵지 않은 현대무용을 제시해오고 있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에서 공개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전통 소리를 소재로 해서 2021년에 선보인 신작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을 통해 전국 4개의 문화재단(고양문화재단·천안문화재단·춘천문화재단·포항문화재단)이 공동 제작했으며, ‘표현을 위한 동작이 아니라 동작 자체가 표현이 되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만의 예술성을 드러낸다는 호평을 얻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얼이섞다>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

2022 아침음악나들이 1~4

2022.5.26.(목), 7.28.(목), 9.29.(목), 11.24.(목)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고양어울림누리가 2007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오전의 대중음악 콘서트! 2022년에도 새로운 라인업으로 여러분의 아침을 밤보다 흥겹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5월 26일 첫 시작은 카리스마 넘치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파워풀한 무대를 꾸미고, 7월 28일에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팝페라 가수 손태진이 클래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9월 29일에는 록 발라드 가수 김정민이 호소력을 가득 담은 노래로, 11월 24일에는 레전드 록 발라드 그룹 플라워가 추억의 히트곡부터 최신 발표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아침을 장식한다.

왼쪽부터 뮤지컬 배우 정영주, 팝페라 가수 손태진, 가수 김정민

학교 밖 예술세상 틴누리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2022.6.11.(토)~12.(일) |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2020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대표작 <장수탕 선녀님>이 뮤지컬로 찾아온다. 동네 낡은 목욕탕에 간 주인공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어느 이상한 할머니 선녀님과 한바탕 신나게 노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빈센트를 위하여_킬리만자로의 표범

2022.8.20.(토)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의 삶의 여로를 걷는 순례길 렉쳐 콘서트! 62,450점의 유화로 10년에 걸쳐 만든 영화 <러빙 빈센트>의 영상, 고흐의 삶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앙상블의 선율, 해설자의 친절한 설명까지 더해져 최대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홍진호 콘서트 ‘진호의 책방’

2022.9.24.(토)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첼리스트 홍진호가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하고 있는 책과 음악이 있는 북 콘서트 ‘진호의 책방’이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 한 권의 책과 그 책이 주는 영감을 음악으로 전달하는 공연으로 음악과 문학을 주제로 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왼쪽부터 영화 <러빙 빈센트>, 첼리스트 홍진호

기획 전시

다 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 르네상스 3대 거장 미디어 특별전

2022.3.10.(목)~7.10.(일), 월 휴관 | 고양아람누리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홀로그램,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로 재현한 르네상스 거장들의 명작! 다 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등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세 거장의 작품을 최첨단 현대 기술로 전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전시다.
15세기 이탈리아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였다. 중세의 종말과 현대의 시작을 알리는 이 드라마틱한 변화의 시기를 우리는 ‘르네상스’라고 부른다. ‘르네상스’는 또한 고대 문명의 재탄생을 열망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따라서 이 전시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세 거장이 주목했던 고대의 방법론을 시각, 청각, 촉각의 세 가지 감각을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경험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고양우수작가공모전 ‘고양아티스트 365’

2022. 3~5월 (예정) |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 전시실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 미술 발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 미술가와 시민들을 이어주는 튼튼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고양우수작가공모전 ‘고양아티스트365’는,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들을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시다. 2022년에는 강정민, 구신애, 김동형, 김연주, 서효은, 안민옥, 이민지, 조은비, 한규원, 한혜수, 황선숙 작가가 참여한다.

고양작가초대전 ‘옆집 예술가’

2022. 8~9월 |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고양작가초대전 ‘옆집 예술가’는 고양우수작가공모전 ‘고양아티스트 365’의 작가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는 데 대한 아쉬움을 해소해보고자 ‘고양아티스트365展’ 선정 작가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초대전이다. 우리 지역 예술가들이 1년간 준비한 신작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왼쪽부터 ‘2021 고양아티스트 365 – 김철환展’, ‘2021 옆집예술가 – 이선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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