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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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Winds
고양에 바람이 분다, 봄바람이 분다~!

 

2015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마티네콘서트가 2015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선보입니다. 지난 2014년의 마티네콘서트가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 ‘현의 노래’였다면, 올해 2015년은 관악기를 중심으로 한 ‘바람의 노래’가 펼쳐지게 됩니다.

글. 이다경/객원기자

 

 

All that winds,
바람, 관을 울리다!
채재일, 해설을 더하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그동안 오전 클래식 공연으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다소 어렵게 여겨질 수 있는 클래식을 사회자의 해설을 통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한 것이 인기 요인입니다. 2013년 피아노, 2014년 현악기 등 특정 악기를 주제로 선정해 깊이 있는 공연을 펼쳐 온 마티네콘서트는 2015년에는 타 악기군에 비해 자주 소개되지 않았던 관악기를 주제로 연간 5회(짝수 달 마지막 주 목요일)의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관악기가 주제인 만큼 2015년 마티네콘서트의 진행은 지난해 6월 마티네콘서트에 출연했던 클라리네티스트인 채재일이 맡게 됩니다. 지적인 연주와 따뜻한 음색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의 친밀한 해설이 덧붙어 관악 연주곡들의 매력을 알게 될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연간 5회의 공연은 관악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음악을 소개합니다. 2월과 4월은 목관악기와 금관악기로 나누어 관악기의 재료에 따른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6월에는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관악오케스트라를 선보일 예정이고 8월은 솔로, 듀오, 트리오, 콰르텟, 퀸텟까지 다양한 앙상블로 연주되는 관악기의 매력을 선보입니다. 마지막 10월에는 오케스트라의 중심에 선 관악주자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관악협주곡을 연주하며 5회 공연의 끝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해설_채재일

채재일은 뉴욕의 줄리어드 음악대학, 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한 수재로 2011년 미국 5대 오케스트라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객원수석으로 연주했으며, 스위스 UBS 베르비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주자로 17개국 순회연주 및 다양한 세계무대에서 연주했습니다. 또한, 2012년까지는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주자로 활동했으며 스페인의 클라리넷 국제콩쿠르 ‘도스 에르마나스’에서 1위, 스위스의 ‘제네바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출중한 실력을 갖춘 클라리네티스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무, 바람을 맞다 ~
All that winds,

파아니스트 유영욱

 

 

 

바수니스트 이민호

 

 

플루트_Philipp Jundt(2월)

 

 

2월에는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이라는 제목으로 클라리넷, 오보에, 플루트, 바순 등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목관악기를 연주합니다.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더글라스의 「찬가」,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곡과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베니스의 축제」, 「오보에, 바순,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FP.43」,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테크노 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목관악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의 베토벤’이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은 줄리어드 스쿨을 나와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고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상, 제2회 독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실력자입니다.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는 스위스 태생으로 보스턴, 하버드 대학과 피츠버그, 카네기 멜론 대학해서 수학했고 독일 뮌헨 음악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뉴욕 컬럼비아대학 강사, KBS 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는 강남대학교 바이마르 음악학부 교수이자 운영이사로 재직 중입니다.

오보에를 맡은 이윤정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졸업한 후 미국 줄리어드 스쿨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는 금호 챔버뮤직 소사이어티와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 멤버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며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의 바수니스트인 클라우스 투네만(Klaus Thunemann)의 제자로 발탁되어 주목을 받았던 바수니스트 이민호는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단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현재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수석주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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