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지금, 매력남들의 전성시대! 2015 아침음악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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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일
2015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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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뮤지션들의 질주본능 –
때는 지금, 매력남들의 전성시대!“ 아침음악나들이

어울림누리의 대표적인 기획공연 ‘아침음악나들이’는 평일 오전의 여유를 만끽하려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습니다. 2014년은 R&B 보컬리스트 김조한, 폭발적인 에너지의 뮤지컬 배우 홍지민 & 더 뮤즈, 감성 피아니스트 김광민,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게스트로 가세한 뮤지컬 듀엣 김소현 & 손준호의 멋진 무대로 열렬한 환호를 얻은 바 있습니다. 2015년의 메인타이틀은 ‘매력남들 전성시대!’입니다. 지금, 그들의 음악적 매력에 고양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글. 김창훈/고양문화재단 공연사업팀

 

고양이 들썩들썩~
아침부터 흥분의 도가니~?

오래된 것이 좋은 것이라는 의미의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는 적어도 음악에 있어서는 진리에 가까울지 모릅니다. 근래 음악 산업의 동향을 보여주는 온라인 음악차트는 하루가 다르게 엎치락뒤치락하지만, 사실 그 노래가 그 노래처럼 들리는 비트 강한 후크송과 누가 누군지 이름도 헷갈리는 보이 & 걸 그룹들의 차트가 되어버린 지 오래이니 말입니다. 근래에 유행했던 TV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히든싱어’ 등은 마음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음악에 대한 대중의 갈증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평일 오전시간대 대중음악 콘서트를 표방하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아침음악나들이’는 깊이 있는 빈티지 와인에 가까운 아티스트를 많이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도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월, 신선한 화성과 스타일, 센세이션의 주인공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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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반 이후를 흔히 한국 대중음악의 명반들이 쏟아져 나온 시기라고 합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가수가 둘 있었으니, 단 한 장의 앨범 발표 후 고인이 된 유재하와 당시 신선한 화성과 스타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김현철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동네」, 「춘천 가는 기차」 등이 수록된 1집에 이어 「그대 안의 블루」, 「일생을」 등의 히트곡과, 이소라, 장혜진 등의 음반에 프로듀서로 참여하였고, 영화 및 드라마 음악감독,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김현철의 대표곡과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3월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5월, 박학기와 강인봉, 박승화 – 서정시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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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포크송 「향기로운 추억」의 박학기,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유명한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강인봉, 국민듀오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모여 결성한 서정시대 프로젝트의 5월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정적인 포크음악을 기반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20여 년간 활동한 내공과 그들의 다양한 히트곡을 감상하는 동안, 어느새 과거의 한 순간으로 되돌아가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2015 아침음악나들이 ‘매력남들 전성시대!’
· 프로그램 :
Ⅰ. 3.26(목) 11:00am 김현철 콘서트
Ⅱ. 5.28(목) 11:00am 서정시대 콘서트
· 장소 :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 대상 : 초등학생 이상
· 입장료 : 전석 2만원
· 예매·문의 : 1577-7766 / www.art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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