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는 미술관 곳곳을 누비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여기에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원데이 프로그램 – <아빠와 피자 만들기>와 <혼자 놀기 싫어! 나랑 같이 놀자 신기한 놀이터에서>가 신청이 열리자마자 단시간에 마감된 것은 물론, 전시장 입구에 상시 진행 중인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연일 인기다. 미술관인데 놀이터라니, 전시 제목에서부터 풍기는 ‘놀이’로의 초대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넘어 아람미술관으로 모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미술관 속 놀이터는 어떤 모습일까. 색을 단순히 한 가지 색으로 정의내리지 않고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 컬러블록 놀이와 아이들의 생각대로 그리고 만들며 비밀스러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나만의 작은 정원, 본인이 피자의 토핑이 되어 보기도 하고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피자 토핑들로 거대 피자를 만들어 보는 놀이부터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는 미술관 한복판의 트램폴린, 직접 게임판 위의 말이 되어 주사위를 굴려 게임을 즐겨보는 등 전시장 곳곳에 흥미로운 놀이들로 가득하다. 따뜻한 봄날과 함께 찾아 온 특별한 선물 같은 이번 전시를 1분 영상으로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