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놀이로 가득한 미술관? 놀이터!

5월에 만나는 고양미술인 – 김원진, 박신혜
2018년 4월 26일
우연처럼 다가온 그대 – 쿠아트로시엔토스와 송영훈
2018년 5월 11일
42018년 4월 27일
<Happy Play : 신기한 놀이터>展

요즘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는 미술관 곳곳을 누비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여기에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원데이 프로그램 – <아빠와 피자 만들기>와 <혼자 놀기 싫어! 나랑 같이 놀자 신기한 놀이터에서>가 신청이 열리자마자 단시간에 마감된 것은 물론, 전시장 입구에 상시 진행 중인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연일 인기다. 미술관인데 놀이터라니, 전시 제목에서부터 풍기는 ‘놀이’로의 초대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넘어 아람미술관으로 모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미술관 속 놀이터는 어떤 모습일까. 색을 단순히 한 가지 색으로 정의내리지 않고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 컬러블록 놀이와 아이들의 생각대로 그리고 만들며 비밀스러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나만의 작은 정원, 본인이 피자의 토핑이 되어 보기도 하고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피자 토핑들로 거대 피자를 만들어 보는 놀이부터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는 미술관 한복판의 트램폴린, 직접 게임판 위의 말이 되어 주사위를 굴려 게임을 즐겨보는 등 전시장 곳곳에 흥미로운 놀이들로 가득하다. 따뜻한 봄날과 함께 찾아 온 특별한 선물 같은 이번 전시를 1분 영상으로도 만나보자!

상시 프로그램 #1

테이프로 칭칭 감아! 사다리게임

프로젝트그룹옆[엽] 작품 이해하기

색연필과 사인펜 같이 자주 사용하는 미술 도구에서 벗어나 칼라 테이프를 사용해 프로젝트 그룹옆[엽]의 작업을 이해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두꺼운 종이로 제작된 틀을 조립하여 사다리를 만들고 마스킹 테이프로 꾸미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작업방식을 경험하고, 스스로 게임규칙을 정하는 등 미술을 배움이 아닌 즐거운 놀이로 받아들이게 된다. 참가비는 3천원.

상시 프로그램 #2

나의 동화! 그림자 극장

비기자 작가 작품 이해하기

<아기돼지 삼형제>, <오즈의 마법사>, <빨간 모자> 등 널리 알려진 동화 속 주인공들이 그림자 극장의 인형으로 등장한다. 아이들은 직접 극장 모형을 만들고 꾸민 후, 동화의 고정된 이야기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주인공을 선택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극장의 주인이자, 동화의 작가가 된 아이들이 바로 미래의 아티스트! 참가비는 3천원.

<Happy Play : 신기한 놀이터>展

기 간  4.11(수)  ~ 6.24(일)

시 간  10:00am ~ 6:00pm / 매주 월요일 휴관

장 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입장료  어린이 8천원, 청소년 4천원, 일반 3천원

참여작가  리즈닝미디어, 박승원, 박혜린, 비기자, 아리송, 프로젝트그룹옆[엽], 한석경, 한석현

문 의  1577-7766 / www.artgy.or.kr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