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에서 관객들이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을 보내줬기에 빨리 돌아올 수 있었고,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배우, 스텝들이 더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짧은 경기를 통해 모든 것을 쏟아내는 스포츠처럼 <유도소년>도 오로지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무대 위에 배우와 스탭들의 모든 것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유도소년>의 작가 겸 연출 – 이재준
슬럼프에 빠진 유도 선수의 사랑과 메달 따기 프로젝트
피 끓는 청춘들의 이야기, 뜨거운 스포츠 정신의 무대
유도선수 경찬의 뜨거운 외침은 한 판의 승부를 향한 것만은 아니었다. 그의 말을 찬찬히 곱씹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청춘에도, 사랑에도, 이 말이 유효하다는 것을! 나폴레옹이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고 말했듯, 사랑을 품고 있는 청춘에게도 ‘끝’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언젠가 그 무엇에 종결을 고할지라도, 청춘에게 끝은 그저 새로운 시작일 따름이다.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연이어 연극계에 ‘핫이슈’로 떠오른 청춘 연극 <유도소년>
얼핏 보면 경찬의 이야기는 그다지 특별할 것이 없다. 여느 평범한 청춘들처럼 그 역시 아프지만 아름다운 순간들을 관통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무대가 끌어내는 공감의 힘이 대단하다. 먼저 199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를 추억할 수 있게 만든 설정들이 그러하다. UP의 ‘뿌요뿌요’, H.O.T.의 ‘캔디’ 같은 추억의 가요들이 흐르는 순간,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이 살아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삐삐나 워크맨 등 시대를 상징하는 소품들을 발견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무대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우리를 청춘의 한순간으로 데리고 간다.
일시8.21(금)~8.23(일), 평일 8:00pm, 주말 2:00pm 6:00pm
장소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대상만 7세 이상
입장료1층석 3만원, 2층석 2만5천원
문의1577-7766 [예매페이지 바로가기]
할인 만주전선(10.22~10.24)과 함께 구매할 경우 4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