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새로운 꽃 세상

이 봄, 도시 속의 풍류를 느끼며
2018년 3월 31일
생활 속 예술, 일상 속 예술가
2018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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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바야흐로 ‘꽃’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산수유, 유채, 벚꽃 등 아름다운 봄꽃들이 색색의 꽃망울을 터트리며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4월. 매년 봄이면 빠질 수 없는 꽃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온다. 4월 27일(금)부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2018년 봄을 장식할 환상적인 꽃 세상을 미리 만나보자.

, 평화, 희망
공원을 수놓은 황홀한 꽃 세상

올해는 호수공원 한울광장부터 주제광장, 메타세콰이어길, 호수변에 이르기까지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만발한 꽃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대지의 여신을 중심으로 생명의 나무, 꽃, 폭포 등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 ‘월드 플라워 페스티벌’과 고양의 역사부터 미래까지의 비전을 보여주는 ‘고양 하늘 꽃바람’, 친숙한 동화를 모티브로 알록달록 색채가 돋보이는 ‘컬러풀 플라워 랜드’는 물론, 8만 송이 튤립을 만날 수 있는 ‘튤립정원’, 수생식물, 자생식물, 다육식물 등 다양한 품종이 어우러진 ‘온새미로 가든’이 마련된다.

행잉 플라워와 음악, 물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꽃 터널 ‘스카이 플라워 가든 파티’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각 대륙별 특징을 살린 ‘플라워 밸리 고양 타운’을 지나 호수변에 내려오면 사랑이 가득한 레이크 포토존 ‘FUN & LOVE’와 호수를 아름답게 수놓은 ‘수상정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전시 부분’에 압도적 1위를 자랑하는 ‘세계화훼교류관’은 오직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화훼류와 이색식물이 전시된다. 영국의 클레마티스, 에콰도르의 장미, 미국(하와이 마우이 카운티)의 열대식물, 태국의 난, 에티오피아의 안개, 콜롬비아의 카네이션 등 22개국 국가관의 대표 꽃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꽃 예술의 극치라 할 수 있는 세계 화예 작가 초청전 ‘Flower Moments 2018’에는 작년 우승자인 마카오 Cindy Chao를 포함해 세계 최고 수준의 플로리스트 작가 7명이 참가해 꽃 공간 장식의 마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꽃 예술 문화관’은 독일 스타일의 화훼 장식, 프랑스 스타일 테이블 데코레이션, 보태니컬 아트 등 다채로운 전시가 이어진다.

꽃 향기 가득, 웃음 꽃 활짝 

호수를 배경으로 한 수변 무대에서는 매일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전통 문화 공연, 클래식 연주, K-POP 댄스 등 재능과 끼가 많은 지역 공연 단체들의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펼쳐질 예정.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 ‘플라이 보드’는 놓치지 말아야 할 하이라이트 공연이다.

나도 플로리스트 꽃바구니 만들기, 알록달록 테라리움 등 화훼 체험 프로그램과 호수 위의 낭만 ‘수상 꽃 자전거’ 체험은 꽃박람회에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관람객에게 특히 추천한다.

한편,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꽃박람회의 밤은 밝은 햇볕 아래서 아름다움을 뽐내던 꽃들이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지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꽃향기 가득한 낭만적인 봄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짧아서 더욱 아쉬운 계절,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봄! 꽃과 함께하는 17일간의 황홀한 시간을 마음껏 즐겨보자.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기 간  4.27(금) ~ 5.13(일)

시 간  9:00am ~ 9:00pm

장    소  고양시 호수공원

문 의  (031)908-77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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