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연주로 새해를 맞이하다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신비한 알사탕
2019년 12월 9일
몰입에 대한 몰입 이야기
2019년 12월 9일
2020 고양아람누리 신년음악회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는 이벤트 가운데 유명한 것을 몇몇 꼽는다면, 그 중 한 가지는 ‘신년음악회’라는 이름의 클래식 콘서트일 것이다. 2020년 1월 11일(토)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도 특별한 신년음악회가 펼쳐진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선우예권의 브람스와 베토벤 연주를 들으며 2020년을 맞이하는 것이다. 이름 하여 ‘2020 고양아람누리 신년음악회’다.

“그의 연주는 명료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황홀하다”
– 뉴욕 타임즈 –

“눈부신 기교와 섬세한 감정으로 관중을 압도했다”
– 워싱턴 포스트 –

눈부신 기교와 섬세한 감정의 연주자

2017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이번 고양아람누리 신년음악회에서 2020년에 탄생 250주년을 맞는 베토벤의 소나타 제30번, 그리고 브람스 말년의 서정적 작품들의 모음인 「6개의 피아노 소품」 등 우리에게 친숙하고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베토벤 소나타 제30번은, 선우예권이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할 당시 준결선에서 연주한 곡이기도 해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에서도 한국인 최초 1위에 올라 음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는 선우예권은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청중상·체임버상,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1위와 청중상,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수상했다. 무려 8회에 달하는 그의 국제 콩쿠르 1위 입상은 한국인 피아니스트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경력으로는 일찍이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이작 펄만의 지휘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으며, 로얄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왈로니아 왕립 체임버 오케스트라, 포트워스 심포니,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올랜도 필하모니, 재팬 필하모닉, 센다이 필하모니,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등과 호흡을 맞추었다. 2018년 11월에는 세계적인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지휘로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또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초청 리사이틀을 포함해 독일 하이델베르크 스프링 페스티벌, 미국 아스펜 페스티벌, 서밋 뮤직 페스티벌, 토론토 서머 뮤직 아카데미 앤 페스티벌, 체임버 뮤직 노스웨스트, 홍콩 아츠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음악축제에 초청 받아 연주했다. 또한 뉴욕 카네기홀(와일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엘프 필하모니 등 전 세계 다양한 무대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비롯한 국제무대 활동을 펼쳤으며, 더불어 국내에서도 피스앤피아노 페스티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초청을 받았다. 2016년에는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다섯 번의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2019년에는 ‘나의 클라라’라는 부제로 전국 10개 도시의 주요 공연장에서 성공적인 리사이틀 투어를 마쳤다.

 

2017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당시 준결선에서 베토벤 소나타 제30번을 연주 중인 선우예권

후배들과 함께 맞추는 호흡

2020 고양아람누리 신년음악회에는 선우예권과 함께 ‘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 7명의 아티스트 가운데 임주희와 최형록이 특별출연한다. 이들은 선우예권과 함께 ‘2 Pianos 4 Hands’, ‘1 Piano 4 Hands’로 호흡을 맞추며 풍성한 무대를 꾸며줄 예정. ‘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는 선우예권이 명동성당과 함께하는 27세 이하 젊은 음악가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젝트로, 선우예권이 예술감독 직을 맡고 있으며 임주희와 최형록을 포함한 아티스트 모두 선우예권이 직접 선발했다.

2000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난 임주희는 9살이던 2010년 6월,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발레리 게리기예프 지휘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4일 동안 협연하는 등 ‘신동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널리 알린 바 있다. 2020 고양아람누리 신년음악회에서는 선우예권과 함께 라벨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라 발스」를 연주한다. 본래 거대한 관현악곡인 원곡을 피아노 연주용으로 편곡해 선보이는 것인데, 관현악의 디테일을 피아노로 표현해내야 하는 만큼 연주자들이 상당한 정성을 기울여야 하는 어려운 곡이라 할 수 있다.

2019년 제회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 받기 시작한 최형록은 서울예고 시절부터 국내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서울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교에서 명교수 파벨 길릴로프(Pavel Gililov)를 사사하며 석사과정 재학 중에 있다. 최형록과 선우예권은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바단조, 작품 940」을 연주한다. 두 사람의 연주자가 피아노 한 대에서 연주하는 연탄곡으로, 드라마 <밀회>에서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이 함께 연주하여 유명해진 드라마틱하고도 아름다운 작품이다.

 

선우예권이 명동성당과 함께하는 ‘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를 소개하는 뉴스 영상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선우예권의 명연, 그리고 그가 직접 선발한 젊은 연주자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새해의 시작을 아름답게 축복할 2020 고양아람누리 신년음악회. 고양문화재단이 마련한 새해 첫 공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