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고양호수예술축제 – 스탭, 자원활동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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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대장정, 추억에 남긴 이야기~!

3. 예술불꽃 화랑_ 꽃을피우는무대'화산대'

애정을 갖고 묵묵히 맡은 일을~

개인적으로 참 다사다난하다고 느꼈던 이번 2015고양호수예술축제… 힘든 일도 많았지만 고양호수예술축제를 위해 남들 모르게 애정을 가지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감당해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양호수예술축제가 7년 동안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거리예술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것은 그분들의 노고가 없이는 어림도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은경(운영감독)

직접 참여한다는 큰 의미

매년 시민의 입장으로 참여한 고양호수예술축제를 이번엔 운영감독의 역할로 참여하게 되었다. 2015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호수예술축제가 찾아올지 기대가 되기도 하였고, 직접 참여하여 축제를 진행한다는 것이 큰 의미를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축제일을 처음으로 접하는 날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업무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보여 지는 축제의 모습과는 다르게 정말 많은 부분들에서 신경을 써야 했다는 것이었다. 여러모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관리도 하였지만, 이번에 맡게 된 자원봉사자 관련 업무는 까다로운 과제였다. 총 200명의 사람들을 관리해야 했고, 10대들의 행동을 유의해야 했다. 따라서 스케줄이나 당일 진행에 있어서 이들을 어떻게 이끌어갈지가 축제업무를 하는 내내 나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축제 전날까지 밤늦도록 업무를 하면서 피로 때문에 온몸이 말이 아니었지만, 3일간의 성공적인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참을 수 있었다. 김건영(운영감독)

시민의 직접 참여, 넘 좋았어요 

학교축제 외에는 경험해 본 적 없는 외부 축제에서 사이트매니저라는 역할로 축제를 처음 경험해 보았습니다. 고양호수예술축제라고 알게 된 후 찾아보니 많은 공연들이 있었고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G-버스커 라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축제는 무엇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축제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축제의 즐거움을 만들고 즐기는 것은 시민들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빛나(사이트매니저)

12. 기획전시_GYLAF, 그 7년간의 기록 8. 창작중심 단디_사색_나무 15

재미있고 고마웠던 3일간의 추억

사이트매니저로 일하게 되었을 때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궁금했다. 축제 당일 알게 된 내가 맡을 곳은 기획전시 미로였다. 저녁이 되면 많이 추워져서 고생을 했지만, 그 곳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하였다는 게 재미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줘서 너무나 고마웠다. 김소희(사이트매니저)

즐겁고 보람찬 활동, 다음에도~

봉사 활동 장소인 호수공원까지는 집과 멀지 않아서 어려움 없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배정받은 역할이 타투스티커를 붙여주는 봉사였는데 낮 동안에는 햇볕이 뜨겁고 붙이러오는 손님도 적어서 꽤 무료한 시간을 보냈는데 점점  방문자가 몰리고 할 일이 많아져감에 따라 타투 스티커 붙여주는 데 요령이 생겼고, 예쁘게 붙여진 완성작을 보며 뿌듯함도 느꼈다. 너무 추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봉사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 와서 후회 하지 않는다. 그 때 추운 날씨만 제외하면 즐겁고 보람찬 활동이었기 때문이다. 다음에도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 우지윤(자원활동가)

득이 됐던 시간들, 고양시에 대한 자부심

저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1학년 이승준입니다. 일산에서만 이십년 가까이 살았고 제가 사는 고양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좋아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고양시에서 다양한 문화기획 일을 하는 것이 꿈인데요. 학과, 진로 관련 경험을 쌓고 싶어서 학원알바를 그만두고 축제, 공연 알바와 대외활동을 알아보고 있던 중 길라피스트 모집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일을 하지는 않아도 공연 시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한 대비, 관객 통제 등 다양한 경험을 비롯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거리예술 관람 등 저에게 모두 득이 됐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고양호수예술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진행하는 고양시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커졌고요. 고양문화재단이랑 축제팀분들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앞으로도 즐거운 축제 많이 진행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승준(자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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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로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

파란하늘과 나뭇잎의 끝이 물드는 가을이 시작할 무렵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시작과 함께 ‘GYLAFIST’라는 이름의 봉사자로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평소 호수공원에 많이 가보았지만 이렇게 축제가 진행될 때, 구경을 위한 방문이 아닌 행사 준비를 돕고 진행되는 과정을 바라보는 입장으로는 처음 호수공원에 가게 되었다. 3일 동안 이어지는 행사기간 동안 새롭고 다양한 공연과 참여행사가 펼쳐졌다. 사실 이번 봉사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많았던 것 같다. 매년 다양한 공연과 새롭게 시도하는 공연들도 있고, 주변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공연들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추운 날씨와 휴일에도 불구하고 고양호수예술축제에 참여한 고양 시민들과 다른 지역의 시민들, 그리고 200여명의 봉사자들과 진행하는 모든 분들 덕분에 행사장이 더욱 가득차고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 이윤아(자원활동가)

힘들다가 끝나고 나면 뿌듯함이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봉사활동에 참여를 했는데 이번 자원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을 위해 내가 도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항상 자원봉사를 하는 도중에는 뿌듯하다는 생각보다는 힘들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하지만 끝나고 나면 그 어떤 마음보다 뿌듯함이 제일 큰 것 같다. 이번 자원봉사가 규모가 커서 그런지 더 많이 느낀 것 같다. 이번 봉사는 타투스티커를 붙이는 일이었는데 타투스티커를 붙여주고 나서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 사람들을 보면서 너무 나 기뻤다. 내가 한 건 고작 물을 발라서 붙여주는 것뿐인, 어려운 일도 아닌데… 특히 어린아이들이 고맙다고 할 때 더 뿌듯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서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는 더욱더 열심히 봉사를 하면서 남들한테 더 도움을 줄 수 있고 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현지 (자원활동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한지

공연하나가 성사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한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 같다.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가해주시고 호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했다. 추지인 (자원활동가)

힘듦 속에 소소한 재미, 협동심의 경험

처음에는 그냥 힘들고 고단할 줄만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노하우가 생긴 것 같아서 일은 조금이나마 쉬워졌다. 그리고 의외로 힘듦 속에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동료들 간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백종원(자원활동가)

힘들고 고됐지만 뿌듯한 경험

정말 힘들고 고됐지만 호수공원으로 오는 사람들의 원활한 축제를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해서 뿌듯했다. 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 한지혁 (자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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