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버스커 공개오디션 선발팀 인터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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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Sefo’ 인사드립니다~! 

DJ Sefo

안녕하세요, 지난 2015 고양호수예술축제에서 신나는 디제잉으로 관객들의 온몸을 들썩이게 하며 <10월 11일 핫! 버스커>에 선정되신 ‘DJ Sefo’! 반갑습니다. 먼저,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온 세상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DJ S, E, F, O! 디제이 세포입니다.2014년부터 거리에서 디제잉을 시작했으며, 서울거리예술단 / 서울거리아티스트 / 신촌거리아티스트 / 용인거리아티스 속해 디제이버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Sefo의 시작이라 해야 하나요? 제가 고등학교 때 별명이 이종격투기 선수 ‘레이 세포’였습니다. 나중에 디제이 이름을 정할 때,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며 친구들에게 물어봤는데 고등학교 때 별명이었던 세포가 좋을 것 같다고 하여 DJ Sefo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덧붙인 뜻이 있습니다.

바로 시크릿 포스(SECRET FORCE), 비밀스러운 힘, 신비로운 힘이라는 뜻입니다. 또 비밀 병기라는 의미도 있지요. 해병대 부사관 중사 출신으로 안되면 될 때까지의 마인드를 갖고 ‘온 세상에 행복을 전파하겠다!’라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디제잉을 거리에서 하는 것은 매우 생소한데, 어떤 계기로 거리공연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DJ 버스킹 시작의 계기는 군대에서부터 생겼습니다.

기존에 저는 국군장병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상관이 되기 위해서 직업 군인이 되길 결심했었습니다. 모든 남성들이 군대에 와서 꿈을 가지고 나아가 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이 나라를 이루고 그 나라가 세계를 이루는, 곧! 세계가 꿈을 가지고 나아가며 모두가 행복과 꿈이 가득해지는 나비효과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제 안에 숨겨져 있는 잠재적인 역랑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전역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해병대 중사로 있던 어느 날, DJ 페스티벌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관객들이 각 나라의 국기들을 들고 서로 화합하며 즐기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악 하나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아, 이 길이 내 길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것이 DJ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그런데 왜 버스킹일까요? 버스킹, 즉 거리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오가며 볼 수 있는 공연입니다. 바로 여기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나이와 공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고 꿈을 주면 그들 또한 다른 이들에게 똑같은 영향력을 펼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더! 저는 초 자연 미래 이상주의자입니다. 자연의 힘을 받아서 공연하며 에너지를 뿜어내죠. 이러한 이유로 버스킹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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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버스커 공개오디션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음~ 아무래도 마음의 준비와 에너지를 뿜어낼 준비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보러올 수 있는 오디션이었기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들을 선곡해놨었어요.

그런데 예상 밖으로 좀 더 신나고 핫!한 음악을 원하셔서 그 자리에서 다시 선곡하며 틀었어요.

‘DJ Sefo’가 생각하는 G-버스커 활동의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거리아티스트들이 버스킹을 안전하고 활발히 할 수 있게 서포트해주는 역할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또한 G-버스커 관계자분들의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좋아요.

G-버스커 공개오디션 혹은 버스커 활동 중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말씀해주세요.

공개 오디션 당일, 비가 오다말다 했습니다. 다행히 두 번의 오디션 중 콘서트차량에서 하던 공개오디션 때는 바람만 많이 불었고 무사히 끝냈었는데 장미터널 앞에서 하기로 했던 두번째 공연 전에 비가 마구 쏟아지더군요. 그래서 관객들이 갑자기 가려하시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아… 이러다가 못하는 거 아닌가, 사람이 없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던 가운데! 공연시간이 되니 아무것도 모르는 듯 하는 하늘의 표정과 함께 순간적으로 날씨가 엄청 맑아졌습니다. 고양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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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고양시 곳곳을 활기로 가득 채울 ‘DJ Sefo’의 버스킹,

관객들이 어떻게 보고 즐기면 좋을까요? 

DJ버스킹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음악을 들으시면서 몸을 흔드셔도 좋고, 앉아서 감상하셔도 좋아요. 아니면 어린아이들이 신나는 음악에 뛰어 놀게 해주셔도 좋을 것 같고요. 사실 모든 사람들의 즐기는 방식이 다르기에 그냥 버스킹에 몸과 마음을 맡기시면 됩니다.

내년부터 시작될 G-버스커의 활동계획이나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제가 아직 고양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버스킹을 통해 고양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싶고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고양시민 남녀노소 모든 분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으로 행복을 드릴 예정입니다. 그분들이 또 다른 분들에게 즐거움과 기쁨,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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