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새극장

2019년 11월 25일

독심술이라는 타인을 향한 관심

바야흐로 ‘불신’과 ‘의심’의 시대는 인류의 탄생 이래 지속되어 오지 않았을까. 여기, 매의 눈으로 파리의 마음까지 읽어낸다는 용한 독심술사, 그런 그에게 자기 아내의 마음을 읽어달라고 의뢰하는 의심병 환자, 그리고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팜 파탈’의 아내까지 엉뚱하면서도 재기발랄 3인조가 1970년대에서 튀어나온다.
2019년 11월 11일

무대의 여러 면, 인간의 여러 면

캄캄한 저녁의 시작을 가로등 불이 알리듯, 추운 겨울의 시작을 알릴 따뜻한 연극 한 편이 11월 29일(금)부터 12월 1일(일)까지 3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됩니다. 바로 연극 <가로등이 켜지는 순간>입니다. 신진 아티스트 연지아가 쓰고 연출한 이 작품은 지난해...
2019년 10월 27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

자폐를 극복한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을 다룬 연극 <템플>이 10월 11(금)부터 3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되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서 연극 <템플>이 ‘서로의 다름’을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했는지 연극 평론가가 설명해드립니다.
2019년 10월 15일

연극 <24/24>를 설명하는 24개의 키워드

잠을 자지 않아도 살 수 있다면 여러분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겠습니까?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1단계 쇼케이스, 2018년 2단계 신작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연극 <24/24>(이십사분의 이십사)가 올해 드디어 3단계 초청공연(11월 2일부터 1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을 펼칩니다. '24시간 깨어 있는 인간'을 상상하며 이 작품으로 만들게 된 연출가 양정현을 인터뷰했습니다.
2019년 9월 30일

새롭게, 다르게, 이상하게

심새인은 언제나 새롭기를 꿈꿉니다. 그는 새로움이 재미로, 재미가 의미로 이어지는 과정을 좇으며 댄서이자 안무가, 배우로 오랜 시간 무대와 함께했습니다. 이번에는 언어 대신 ‘그림’으로 사고(思考)하는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을 만나 “이상한” 공연의 연출에 도전합니다. 다채로운 표현 방식과 직관적인 의미 전달을 고민하는 연극 <템플>의 연출가 심새인을 만났습니다.
2019년 9월 16일

‘그림’으로 생각하는 그녀가 온다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10월 11일(금)부터 3일간 신작 연극 <템플>을 선보입니다. 자폐를 극복한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로 언어보다 ‘그림’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뛰어났던 그녀의 삶을 대사 대신 ‘신체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작품입니다.
2019년 6월 24일

이 계절만큼이나 뜨거운 고양예술인들의 열정

고양시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예술가들에게 대중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는 고양문화재단. ‘고양예술인페스티벌’은 그 가운데서도 공연예술가들을 위해 기획된 무대로,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2019년 5월 13일

당신과 나의 ‘앤’을 만나는 시간

2019년 4월 1일

당신을 위한 연극·뮤지컬 큐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