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과 경기창작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경기창작센터 입주 큐레이터 초대전’이 11월 28일(토)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예술가와 관객 모두 미술의 현장으로부터 물리적으로 초대가 거부되고 있는 2020년 한 해, 미술계에는 어떠한 고민들이 있었는지 들여다볼까요.
2020 고양예술인 레퍼토리 개발 공동제작 프로젝트가 12월 13일 고양아람누리에서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무브먼트 코리아>를 선보입니다. <무브먼트 코리아>는 한국 전통 풍물 문화를 바탕으로 비보잉(B-boy ing)과 디제잉(DJing), 비트박스(Beatbox) 퍼포먼스 등을 결합한 공연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 제우스는 천하의 바람둥이로 유명합니다. 여신과 요정은 물론 인간들과도 거침없이 사랑을 나누며, 아내 헤라를 질투의 화신으로 만들었지요. 황소나 백조로 변신하기도 하고, 황금비로 스며들기도 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그의 애정 행각은 꽤나 흥미롭습니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극작가로 손꼽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의 작품은 지금까지 무려 500편에 가까운 영화로 제작되었는데, 작품을 넘어 작가 셰익스피어를 조망한 영화들도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스카 트로피를 7개나 수상한 명작이지요.
2020 고양예술인 레퍼토리 개발 공동제작 프로젝트에서는 ‘김가은 댄스 컬렉티브’(11월 5~6일)와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12월 13일) 등 두 편의 참신한 레퍼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김가은 댄스 컬렉티브’의 공간을 주제로 한 컨템퍼러리 댄스 <모호한 경계 Ⅲ – SPACE : Park>를 소개합니다.
고양문화재단과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예술인을 위해 예술활동기획 지원사업 ‘고양예술은행’과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사업 ‘고양 드림 온택트 스테이지’ 등 두 가지 긴급 지원 사업을 펼칩니다. 코로나19로 취소된 고양문화재단 사업들의 잔여 예산이 투입됩니다.
최근 ‘모빌 트러스 모듈’을 활용한 음악 밴드의 공중 퍼포먼스 를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 ‘프로젝트 날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프로젝트 날다’의 김경록 대표를 만나 이야기,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현장 예술가로서의 고민을 들어보았습니다.